
일반 프로듀서
댓글: 8 / 조회: 646 / 추천: 3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하지만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더 많은 하루치하! 우헿부헿!
뭐...그치만 이제 20후반인데
4,50대에 아이마스 덕질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가...
본인 나이는 둘째치고 그때쯤이면 성우분들 나이도 나이니 말이죠 'ㅡ`
물론 그때까지 제가 살아있을지조차도 의문이긴하지만(
아, 짤들은 하루룽봇이랑 치짱봇에서...
스테마스도 스타마스도 안하고 요래 대리만족을<
총 38,185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뼈저리게 느껴지는 말이군요.
생각해보면 오랜 시간동안 무언가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는 건
결국 그것이 삶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겠죠.
아이마스와 함께한 시간들이 과연 어떤 족적을 남겼는 지
곰곰이 생각해보노라면, 아이마스를 알지 못했더라면
어떤 삶을 살았을 지에 대해서도 상상해보곤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이마스가 없는 삶은 다소 무미건조해서
지금보다 조금은 명도와 채도가 낮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지금과는 또 다른 무언가에 열중하면서
애정을 쏟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아이마스가 존속할지 어떨지도 모를
시점의 우리는...아이마스를 어떻게 회고할까요.
미래의 일은 알 수 없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담당 아이돌에 대한
'좋아함'의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분명하네요.
개인적으로 슈코를 정말 좋아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미 마음 속에서부터
결국은 환상 속의 이야기이며, 게임의 일부이자
최종적으로는 '도달불능점'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수긍하였기에 처음과 비교하자면
사뭇 다른 양상의 '좋아함'이 되어갔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아이마스를 포기할 이유가 되진 않더군요.
비록 실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이데올로기)처럼
슈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네요.
슈코이즘(Syuko-ism).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제가 만든
얼토당토 않는 말이지만
예기치 못한 혹은 피할 수 없는 일이 가득하더라도
일할 땐 요령좋게 일하고, 쉴땐 푹 쉬고
매사 천하태평이지만 때론 단단하고 심지가 굳고
결국은 원하는 바를 다 이루는 슈코 같은 삶.
-을 뜻하는 신조어랍니다.
요약하자면 '요령부리며 사는 삶'일까요.
어딘가 서로 상반되는 면모들이 조합된 것 같지만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는 슈코의 그런 점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
이 순간이 언제까지고 내 곁에 머물러주길 바라지만
세월의 풍향계를 따라 만사가 두둥실 흘러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
언젠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게 된다면
부디 행복한 추억으로 종종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머리 속의 유령을 말이죠.
뭔가 다른 것에 덕질을 한다던가 그냥 라이트하게 꾸준히 하고있던 포켓몬에 더 심화덕질을 한다던가
그렇게 아무튼간에 덕질을 하면서 살아왔겠지 싶긴 허요 흐흠
여태까지 좀 깊게? 팠던 게 아이마스를 포함 딱 세가지였는데 정작 두가지는
이미 제가 덕질을 시작할때는 이미 거진 완결이 된 상태라 비교적 열정이 식어도 그냥저냥 지냈지만
공식 현재진행형인 아이마스는 공식이 끝나는 것도 제 덕질이 끝나는 것도 상상이 안되네요ㅋㅋㅋ
내가 죽을 날이 오늘이 아니듯 탈덕 또한 오늘이 아니다!!
뭐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단 얘기도 있다지만
....라고해도 솔찌 죽는날이 탈덕하는 날이 될 것도 같기도 하고 'ㅅ`
그 사랑이 언젠가 시들더라도, 언젠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도, 한때의 감정이란 것이 남아 떠올릴 것이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선생님이 부럽습니다.
어느 의미로든지간에 사랑해서 오신것일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