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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국에 사기꾼이 득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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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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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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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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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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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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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투표참관인으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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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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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기념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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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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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역시 꽃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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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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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슬슬 텃밭을 준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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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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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새벽 6시 50분에 출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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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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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주 5일제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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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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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출근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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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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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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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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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콩신의 가호를 받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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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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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스테랑 홀로라이브랑 콜라보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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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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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 직장 컴으로 아이돌마스터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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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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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계올림픽 좀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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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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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드? 펠월드? 팰월드? PA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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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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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토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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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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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직장에서 잘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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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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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들어올 때 뭔가 인증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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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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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광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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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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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제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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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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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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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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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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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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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휴가도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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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야 겨울이지 아이 시원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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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돈 나갈 곳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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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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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단순 폭행은 구약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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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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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커피축제 있어서 서울 좀 올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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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속초에도 봄이 왔군요.
희랍 신화의 '나르키소스(나르시스)'의
슬픈 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꽃이군요.
흔히 나르시시즘이라 하여
지나친 자아도취를 경계하라곤 하지만
'당신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나요?' 라고 되물어보면
쉽사리 '네'라고 답변하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군요.
아닌게 아니라 점점 감성이 메마르고
쉽게 인간관계가 삭막해지는 요즘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타인에게 관용과 사랑을 베푸는 것 역시
큰 용기가 따르는 행동이 되고 마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을 사랑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결점 가득하고
모자라기만 한 나 자신을
어떻게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항상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에
결국 세상을 사랑하는 첫 걸음은
그런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을
건네는 것에서 시작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취향이 매우 많이 반영된
담당 아이돌에 대한 사랑 역시
'자기자신에 대한 애정'의 일종으로 보고 있기에
아이돌에 대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평소엔 소홀히 대하는 자기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느덧 무르익은 봄날, 온 산하에서 겨울이 물러가고
머잖아 장엄한 꽃들의 승전보가 피어오르겠군요.
아쉽게도 벚꽃 엔딩이라는 철지난 유행가로
기계적이게 대변되는 도시의 봄은
흔히 그 찬란함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바쁜 일상 속으로 침잠하고 마네요.
이번 봄에는
꽃이 지고서야 보인줄 알았다는 어느 시인의 한탄처럼
일상의 소중함, 나 자신의 소중함 그리고
당연하게 흘러가는듯 보이는 모든 것들의
당연하지 않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너무 늦게 깨닫지 않았으면 합니다.
COVID-19로 인해 제대로된 꽃놀이를 못한 지
벌써 수년 째...올해는 과연 흐드러지게 피어난 봄날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까요.
지상의 어느 한 편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전란에
언 땅 속에 묻힌 죽음들이 하나 둘 녹아내리는 봄날이라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무심하게 피어나는 꽃들에 눈길을 주기엔
너무 바쁜 새로운 삶, 새 학기, 새 분기가 시작되는 아이러니함.
4월이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건,
이런 부조리를 두고 이른 말이 아닐까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 수선화 감사합니다. :-)
당장 오늘도 제 근처에 확진자가 또 하나 나왔습니다. 이전엔 밀접접촉자면 바로 격리당했지만, 이젠 간단한 신속항원검사 한 번 하고 마네요.
그 모습을 보며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공가도 짤렸겠다 차라리 한번 걸리고 연가 낭낭히 붙여서 좀 쉬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잔인한 계절이 다가오긴 다가오나 봅니다.
그래도 봄은 오고, 꽃은 피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