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망아지는 (이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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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1, 2022 21:50에 작성됨.

사실은 꿈이야기입니다.

목장에 간건지 발치에는 풀밭이고,
눈앞에는 아스카가 갈색말한테 먹이를 주는(손에 들고있던 동작이였으니 아마도?) 뒷모습을 보던중 잠시 멍때리는 타이밍에...

아니 글쎄 이 놈의 말이 애 머리통 전체를 덥석 물어버린더군요.
상황파악 안 되서 잠시 굳었다가
"야! 이 미친말아!" 걔는 츄파춥스가 아니라고!
간신히 입에서 머리 빼내고 머릿속이 일시정지 되기직전인데,
오른편에 인기척이 느껴져 고개를 돌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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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뭐야?!
골드쉽(ed.우마무스메)은 듣도보도 못한 요상하고 요란한 춤을 춰서
그걸 보던 저는 방금전 사고수습에서 가뜩이나 혼란한 머릿속이 아주 까마득하게 멀어져
무슨 동작인지도 기억나지 않을정도네요.


꿈에서 깨고나서 곱씹어보니
어릴때 혹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분들이 외출했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때
가슴이 철렁하는 심정이 조금이나마 더 가늠이되는 경험이긴 했지만
마무리가 그 골드쉽이라 지금도 혼란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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