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듀얼리스트, 그리고

댓글: 2 / 조회: 408 / 추천: 3


관련링크


본문 - 12-05, 2021 13:42에 작성됨.

최근 교사로 취임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본 건 아니고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을 시작했다는 얘기 입니다만.

이제 프로듀서에 듀얼리스트에 이어 오타쿠 직함이 하나 늘은 거죠.


한창 유행 중인지라 아마 짤로 접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

그 만큼 정말 어질어질한 게임입니다.


은행강도라던지, 학교 급식이 맛 없으면 폭파 시킨다던지

이런 빈약한 체형을 좋아하는 놈들은 사형이라던지

일본에선 7세 이용가인데 아이마스는 명함도 못 내밀 선정성이라던지


근데 이래저래 제 감성이랑 잘 맞긴 하네요.

원래 저런 혼란스러운 전개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개성 끝판왕 집합소인 신데렐라 걸즈를 담당한 것도 있는데

블루아카는 이거보다 훨씬 막 나가니 아무튼 간에 재밌긴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이마스 외의 게임을 해보게 됐어요.


다만 지금은 데레스테 가챠 쿨타임 중이라

남아도는 자금을 다 블루아카에 쓰게 되는 게 문제네요.


역시 오타쿠 사전에 돈을 아낀다는 건 없습니다.

어딘가엔 쓰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도 다들 지갑 간수 잘 하십시오.

이 학생들은 은행보다도 선생님의 지갑을 더 잘 텁니다.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