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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강의록이 산 학부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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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3, 2021 17:34에 작성됨.
(중략)
팬이란 상품의 품질에 괘념하지 않고 소비한다
아얏 아얏 아얏...
아니 그런데, 제말 좀 들어보세요. 교수님. (당연히 발언 안 함)
현대 산업사회에서 대량생산이 됐다고 해도 결국 생산중단이 되면 회소성만 폭발하니
굿즈는 있을때 사는게 제일 합리적인 가격이래도요?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굿즈의 소비학...
그러고보면 지금은 타계한
불란서의 한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자신의 저서 소비의 사회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소비는 필요성보다는
행복, 안락, 기호의 측면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한 바 있군요.
캐릭터 굿즈란 대개 그 실용적 측면보다는
캐릭터 라는 '가상 개념의 실체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니 어찌보면 브랜드 가치를 실물화한
명품 소비와 유사하다 할 수 있을까요.
특정 계층만의 향유 문화인데다
자비없는 가격도 엇비슷하고...
물론 굿즈가 미적 감각과 함께
실용성도 갖추었다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