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여어, 다들. 이케부쿠로 아키하다! 오늘은 내가 데레메일에 답해주지. 신경 써서 읽어줘!

Q. 타임머신을 만든다면 뭘 하고 싶나요?

A. 우선은 과거 탐색이군! 위인도 만나고 싶고 공룡도 보고 싶어! 뭔가 로봇을 가져가면 안 되...려나.

그리고 어린 시절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어떤 것에 감명을 받아서 로봇을 만들기로 결심했는가, 그 순간을.

그리고 미래는... 이 눈으로 확인하겠다! ...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 약간은 신경이 쓰여... 훔쳐보는 정도라면 용서받을 수 있으려나?

Q. 로봇의 변형, 합체는 기능미로서 갖추어져야 하는가, 아니면 로망으로 갖춰야 하는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참고로 저는 멋있으니까 중요하다!파 입니다

A. 자네의 의견에 크게 찬동한다네. 로봇이란 로망이기도 하니까.

물론 기능미로서 갖춰져 있는 것도 아주 훌륭하지. 하나...!

꿈을 형상화하는 것이 로보 제작이라 할 수 있고 발명이라 할 수 있다! 로봇에게 불필요한 기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Q. 로봇 이름을 지을 때 고집하는 게 있나요?

A. 알기 쉽게, 또 애정을 담아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무엇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그 편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도가 전해지기 쉽지. 로봇은 편리성을 중요시해. 결코 손쉬운 일은 아니라고?

왜냐하면 내 자식 같기도 하니까. 이름을 지을 때 애정은 로봇 만들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품이야.

이런, 오늘은 여기까지인가. 많은 질문들 고마웠어! 나중에 또 대답하러 오지.

천재에게 물어볼 게 있으면 계속 질문을 보내달라고! 그러면 또 만나지!

로봇에게 합체 기능이 왜 달려 있느냐고?

멋있기 때문이다!

이공계지만 냉철하기보다는 로망을 추구한다.

이것이 아키하의 아이돌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