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지난달 일한 월급이 들어왔지만 우선 헌터 생활부터 조금 즐기고 보는 거짓 프로듀서

사실 스탈린그라드 어차피 똥겜이겠다 하고 기대도 안했는데 의외의 호평들에 슬슬 지갑을 열까 고민중!

암튼 라이즈 PC판 데모가 열려서 좀 돌려봤습니다. 일단 조작방식이 쵸큼 달라져서 키세팅에 애 좀 먹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헌터의 움직임이 월드보다 좀 둔하고 느린 듯 합니다. 특히 구르기. 그리고 커맨드도 몇 가지 바뀐 게 아직 적응이 좀 안되고. 하지만 가장 힘든 건 밧줄벌레! 밧줄벌레 회피 어케씀?

아본시절 클러치는 조준상태에서 그냥 움직일 수 있는데 밧줄벌레는 무조건 조준 버튼을 꾹 누른 상태에서 움직여야 하네요. 아본처럼 통상모드/클러치모드로 나눠진 게 아니어서 그런 것 같지만 아직 손에 잘 안 맞아요. 뭔가 편한 키 세팅이 없을까...... 아 그리고 아이템은 그냥 좀 휠로 조종하게 해주지 왜 거너처럼 꼭 누른 상태에서 바꾸게 해가지고.....

그래도 게임은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아직 오사이즈치랑 아오아시라만 잡았지만 그래도 이건 잘 만든 게임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밧줄벌레 익숙해지기 전 까지는 뉴비의 기분이 되어서 꽃뱀마냥 고인물들 사이에 도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으헤헤헤헤헤 응애 나 뉴비에오 뉴비라니까 ㅋㅋㅋㅋ

아무튼 내년에 PC판 나오면 저도 뉴비입니다. 아 체험판 마가도 못잡으면 다 뉴비 응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