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6-09, 2021 15:15에 작성됨. 이따가 안산까지 올라가아햠지방민 배려해라아..... 시험 그거 20m 달리기만 할 수 있으면 어디서든 다 가능하잖아......차라리 서울에서 해.... 그거라면 교통편도 편한데 왜에......
06-09, 2021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11.*.*)...그러니 달리는 것이다. 믿음을 받고 있으니 달리는 것이다. 늦지 않는다. 늦지 않으면 문제 없는 것이다. 사람의 목숨도 문제 없는 것이다. 나는, 무언가 더욱 무섭고 큰 것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다. 아직 해는 지지 않았다. 최후의 사력을 다해서 메로스는 달렸다. 메로스의 머릿속은 텅 비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커다란 힘에 이끌려 달렸다. 달려라 메로스/ 다자이 오사무 走れメロス / 太宰治 --------------------------------------------- '내 안의 그 어떤 거대한 힘이 나를 끊임없이 살아가게 하는 가.' ...골인 지점까지 얼마나 더 달려야할지 예전에 까먹어버렸고 심장은 이미 터질 것 같고 목에선 피맛이 아릿하게 올라오고 팔과 다리가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말단 감각도 거의 사라질 즈음 달리기로 체력의 극한을 시험할 때 문득 머릿속을 맴돌던 생각이었네요. .......이상하게도 달리기가 끝나고 나면 거짓말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숨 넘어갈 때에만 끄집어내는 기이한 물음. 과연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무리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응원합니다.pm 10:50:1...그러니 달리는 것이다. 믿음을 받고 있으니 달리는 것이다. 늦지 않는다. 늦지 않으면 문제 없는 것이다. 사람의 목숨도 문제 없는 것이다. 나는, 무언가 더욱 무섭고 큰 것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다. 아직 해는 지지 않았다. 최후의 사력을 다해서 메로스는 달렸다. 메로스의 머릿속은 텅 비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커다란 힘에 이끌려 달렸다. 달려라 메로스/ 다자이 오사무 走れメロス / 太宰治 --------------------------------------------- '내 안의 그 어떤 거대한 힘이 나를 끊임없이 살아가게 하는 가.' ...골인 지점까지 얼마나 더 달려야할지 예전에 까먹어버렸고 심장은 이미 터질 것 같고 목에선 피맛이 아릿하게 올라오고 팔과 다리가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말단 감각도 거의 사라질 즈음 달리기로 체력의 극한을 시험할 때 문득 머릿속을 맴돌던 생각이었네요. .......이상하게도 달리기가 끝나고 나면 거짓말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숨 넘어갈 때에만 끄집어내는 기이한 물음. 과연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무리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응원합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e60:303a:43bd:180e:6bd4:369d:bd83..*.*)@weissmann우리를 뛰게 만드는 것은 절박함입니다. 앞서 도망치는 것이 희망이든, 뒤에서 쫒아오는 것이 절망이든, 절박함은 사람을 뛰게 만듭니다. 필사적으로, 뛴다면요. 다만 확실한 건, 골인 지점이 눈에 들어온다면 절망은 추격을 멈춘다는 겁니다. 붙었어요. 내 다시는 달리기같은 거 하나봐라.pm 01:13:18우리를 뛰게 만드는 것은 절박함입니다. 앞서 도망치는 것이 희망이든, 뒤에서 쫒아오는 것이 절망이든, 절박함은 사람을 뛰게 만듭니다. 필사적으로, 뛴다면요. 다만 확실한 건, 골인 지점이 눈에 들어온다면 절망은 추격을 멈춘다는 겁니다. 붙었어요. 내 다시는 달리기같은 거 하나봐라.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2.*.*)@실버메탈일상의 평온 속에서 종종 잊곤 하지만 번데기와 나비 사이나 꽃과 열매 사이처럼 출발선과 결승선 사이 사이마다 매 순간이 그 얼마나 '드라마틱'한 순간들로 가득했던가요. 삶은 언제나 위기와 긴장, 도전의 연속이기에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쉼 없이 끝까지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결승선을 지나면서 완전히 달라진 자신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자기 극복'인 셈이겠지요. 오랜 시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pm 09:01:84일상의 평온 속에서 종종 잊곤 하지만 번데기와 나비 사이나 꽃과 열매 사이처럼 출발선과 결승선 사이 사이마다 매 순간이 그 얼마나 '드라마틱'한 순간들로 가득했던가요. 삶은 언제나 위기와 긴장, 도전의 연속이기에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쉼 없이 끝까지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결승선을 지나면서 완전히 달라진 자신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자기 극복'인 셈이겠지요. 오랜 시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유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309 (개 짖는 소리)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댓글2 조회668 추천: 0 308 본 요리에 쥐는 한 마리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댓글6 조회662 추천: 4 307 생각해보니 마유 생일 축하 못하고 지나갔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댓글11 조회662 추천: 3 306 선녀들이 아들을 데려와 목욕시키던 곳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4 댓글2 조회661 추천: 2 305 일단 월요일까지는 푹 쉬자......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7 댓글6 조회661 추천: 2 304 세키로에 소전에 바쁘다 바빠.....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댓글6 조회660 추천: 0 303 합격하고 집에 가는중입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 댓글9 조회660 추천: 6 302 거진 5년만의 Re:농사메탈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30 댓글2 조회657 추천: 2 301 이 시간이니까 올리는 1년만의 어향가지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댓글0 조회656 추천: 2 300 밧줄벌레는.... 잘 모르겠어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댓글6 조회653 추천: 1 299 오늘로 제주도 관광이 끝나는 거시에요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댓글16 조회652 추천: 3 298 기왕 내릴 눈 팍팍 좀 오지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댓글8 조회646 추천: 0 297 진득히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 2개를 한다는 것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댓글4 조회646 추천: 1 296 와 미친 가지밥 이거 진짜 개쩔음 존나 맛있음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0 댓글6 조회642 추천: 2 295 데메크 5 극초반 짤막한 소감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댓글4 조회636 추천: 0 열람중 내일이 체력시험임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댓글3 조회634 추천: 2 293 갈치가 맛있으니 안주 추천점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0 댓글4 조회633 추천: 2 292 화이자 2차까지 맞은 후기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댓글2 조회630 추천: 1 291 1주일만에 스쿼트하니까 죽을것같음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댓글2 조회629 추천: 2 290 역시 전 야행성인 거 같음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댓글2 조회624 추천: 3 289 면접보러가는길임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댓글4 조회622 추천: 1 288 이제 일도 끝났겠다 아이커뮤도 임시지만 재개장했겠다 슬슬 글도 쓰고 해야 하는데....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댓글1 조회618 추천: 0 287 스쿼트를 한 날과 안한 날의 차이란?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댓글8 조회617 추천: 0 286 [속보]유럽축구 최약체로 전락한 독일....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6 댓글8 조회617 추천: 0 285 현_시각_롤판.skt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댓글1 조회616 추천: 0 284 오늘 오후 6시에 최종합격문자 온다고 합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댓글6 조회610 추천: 1 283 야식 먹고 싶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 댓글4 조회608 추천: 0 282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댓글5 조회600 추천: 2 281 오랬동안 숨 참았던 보람이 있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댓글2 조회599 추천: 1 280 모바일로는 이미지 업로드가 안되나?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댓글1 조회598 추천: 0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믿음을 받고 있으니 달리는 것이다.
늦지 않는다. 늦지 않으면 문제 없는 것이다.
사람의 목숨도 문제 없는 것이다.
나는,
무언가 더욱 무섭고 큰 것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다. 아직 해는 지지 않았다.
최후의 사력을 다해서 메로스는 달렸다.
메로스의 머릿속은 텅 비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커다란 힘에 이끌려 달렸다.
달려라 메로스/ 다자이 오사무
走れメロス / 太宰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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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 어떤 거대한 힘이
나를 끊임없이 살아가게 하는 가.'
...골인 지점까지 얼마나 더 달려야할지
예전에 까먹어버렸고
심장은 이미 터질 것 같고
목에선 피맛이 아릿하게 올라오고
팔과 다리가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말단 감각도 거의 사라질 즈음
달리기로 체력의 극한을 시험할 때
문득 머릿속을 맴돌던 생각이었네요.
.......이상하게도 달리기가 끝나고 나면
거짓말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숨 넘어갈 때에만 끄집어내는 기이한 물음.
과연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요.
.....무리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응원합니다.
필사적으로, 뛴다면요.
다만 확실한 건, 골인 지점이 눈에 들어온다면 절망은 추격을 멈춘다는 겁니다.
붙었어요.
내 다시는 달리기같은 거 하나봐라.
번데기와 나비 사이나 꽃과 열매 사이처럼
출발선과 결승선 사이 사이마다
매 순간이 그 얼마나 '드라마틱'한 순간들로 가득했던가요.
삶은 언제나 위기와 긴장, 도전의 연속이기에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쉼 없이 끝까지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결승선을 지나면서
완전히 달라진 자신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자기 극복'인 셈이겠지요.
오랜 시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