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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4, 2021 00:02에 작성됨.
아이커뮤 회원 여러분은 출근 및 등교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엔들리스 선데이가 있다고 생각하면,
음...어....생각해보니. 이거...참...생각을 하면
...할수록...아주...좋을 것 같습니다.
엔들리스 에이트와는 다릅니다. 엔들리스 에이트와는...
어느 독일 철학자가 말했던 언젠가 모든 이들이
오전엔 사냥을, 오후엔 낚시, 저녁엔 소몰이,
자기 전에 문학 비평을 하는 이상적인 삶은
결국 꿈같은 이야기가 되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일하고 싶을 때만 틈틈이
일해도 아무 걱정 없이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버블 시대 프리랜서의 삶을 꿈꾸기 마련이겠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안즈양의 일하면 지는 삶보단
바람처럼 구름처럼 살면서도 챙길 것 다 챙기는,
어릴적 꿈꾸던 가내수공업 간판 소녀도 되어보고,
집에서 쫓겨난 김에 톱 아이돌도 해보고,
일본 제일의 신데렐라도 되어보고, 아포칼립스도 하고
프로듀서랑 함께 일도 데이트도 모두 즐기는
일도 휴식도 다 누리며 사는
워라밸의 삶을 사는 슈코를
동경해봅니다.
오라 달콤한 월요일이여.
돈은 큰 욕심 없이 의식주와 문화생활을 만족시키고 가정을 이룰 정도로!
여유는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남을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스스로 생각해도 참 사치스러운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