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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터 말 하면, 한자 라던가 노트 필기용으로는 가격이고 브랜드고 뭐고 간에 무조건 일본산 만년필을 쓰는게 최고 입니다.

한글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아요. 서양의 로마자 문화권 이라면 문자 구조상 오밀조밀한 집합체가 아니라 문자 하나 하나 단위로 끊어지기에 딱히 상관 없지만, 한글 이라던가 한자 라던가 산스크리트어는 제가 안해봐서 뭐라 장담은 못 하지만 산스크리트어 문자도 마찬가지로 상중하 단위로 조합해 만드는 문자로 아니 할거면 무조건 일제 입니다.

하지만 뭐, 노트행간이 좁아서 두줄 필기 하는 타입의 노트라면 그땐 오히려 통상 노트 보다 넓어져서 가이드라인 까지 있는 꼴이라 독일제도 할만할거 같네요.

그겄과는 별개로 중국인지 대만인지 모르겠는대 득력 만연필은 일단 쓸만은 한 세필 이네요.

슈나이더도 필기감 자체는 훌륭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