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5-04, 2021 16:17에 작성됨.
"이것이 초등학생의 체력이다."
"그렇구나... 나 이제 성인이구나."
초등학생 시절의 자기 환영을 보고 정신이 나가버린 유메미 리아무.
본가에선 어린 시절 환영을 보고 정신을 차리는데 여긴 반대네요.
정신이 나가서 응애 나 초딩 리아무 거리던 리아무는
트레이너에게 잡혀가 진짜로 초등학생들과 술래잡기를 하게 되는데
처음엔 "어? 아이돌이랑 술래잡기 하면 개꿀 아님? 우효~~!" 했으나
체력이 부족하여 30분만에 방전되고 맙니다.
왠지 리아무만이 아니라 요즘 시대 어른이들에게 큰 공감을 주는 내용이네요.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역시 트레이너님의 혜안
자신의 어릴적 환영을 눈 앞에서 마주한다면
너무나도 놀라서 리아무양처럼
그만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습니다.
그게 비록 초등학생일지라도 말이야.
하지만 과거에 잡혀버린 건 리아무 자신이었고...
사람들이 모두 다 '각자의 시간' 속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살다보면
갈기갈기 찢겨진 꿈을 무덤덤하게 이어붙여도보고
불타오르는 숲 속을 태연히 걸어가야만 하거나
피 묻은 손을 씻어야만 할 때도 있겠죠.
리아무양이 주는 웃음은 항상 어딘가 아파서 눈물이나요.
"소개합니다~! '만두 먹는 방화범'!"
오오 그것은 외로움
-않으면...마법사가 됩니까?
무슨 소리야? 노쇠를 체감하게되지.
-오. 건강관리 해야겠군요.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는 거라구.
과도한 관심은 치사량이 되고마는 선인장.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