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사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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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21 00:27에 작성됨.

무엇이 나에게 없는가를 세는 것 보다 무엇이 있는가를 세는 것이 더 빨라졌습니다. 머리카락 빠진 삼손이 이렇게나 무력한 기분이었을까요.


로코 쓰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 로코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겠지요. 하지만 있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내가 갈구했던 것이라곤 그저 나에게 있던 n만쥬얼과 호주머닛속 쌈짓돈만큼의 사랑뿐이었건만. 그것조차도. 그것조차도 안 된다는 말이 돌아온다면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가만히 있는 것 말곤 딱히 없네요. 지금 내게 주어진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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