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샤히메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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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1, 2021 16:08에 작성됨.

훌륭하다!

이걸로 관심을 완전히 끊을 수 있게 되었어!


셋쇼마루가 천생아를 넘겨준다고!?

#@$%#$@%^#$%#@$%#@$%$#


아니 정말 0%인건 아니기는 하지만, 이누야샤 전작을 보신 분이면 알겁니다. 천생아가 셋쇼마루에게 있어서 어떠한 물건인지가 아니라 천생아에게 있어서 셋쇼마루가 어떤존재인지가요.


특히 애니 오리지널 설정을 끌어다쓰는 느낌이 강한 야샤히메라면 더더욱 천생아가 순순히 토와에게 갈 리가 없습니다.


부러졌다?


부러져도 그 힘이 남아 있으면 수리 가능하고, 투귀신 처럼 아예 죽어 버리면 줘도 의미 없고.


사실상의 원흉인 제로가 떠난 이상 키린마루와 야샤히메들에게는 더이상 서로 딱히 싸워야만 하는 이유 라는게 없죠. 아니 싸워선 안될 이유가 따로 있거나 정말 아예 싸울 이유가 제로인건 아닌대 일단 그 필요성이 격감한 직후 입니다.


그런대도 굳이 싸우고.


이거 늘어지는 정도는 2쿨 2시즌 이라는 구조의 초호화 애니메이션 수준이면서 마치 이 한 쿨 안에 다 끝낼것 처럼 하다가 이지랄 떨며 2장 발표?


이 새끼들 키쿠쥬몬지 인가 부러졌을때 딱히 투귀신이나 천생아나 철쇄아 처럼 요력있는 것도 아니고 투귀신 처럼 진짜로 죽은 것도 아닌 그냥 철검인대 수리 한다는 발상이 없던게 이새끼들 천생아도 광선검 만들 생각인가?


그런건 용서 못한다!


아니 기껏 모로하에게 칼가는 장인 기술을 줬으면 이제는 완전 파쇄된 것도 아니고 그냥 깔끔하게 두동강 난 정도의 천생아는 수리해서 쓰자?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천생아 물려준 것 하나만 보면 그래도 투아왕의 가계의 "계승"이라는 이야기적 요소로 토와가 셋쇼마루의 뒤를 이어서 성장해 나가는 종류의 스토리로 할 수도 있고 호평할 수도 있어요.


근대 이 작품은 그 이야기를 내기위해 쌓아온 이야기 기반이 여러모로 좆같아서 이게 살아나지 않는 거죠.


루미코여사가 직접 후속작 썻으면 다를거 같은대.


여러모로 정을 확실하게 떨어트려준 후륭한 물건 입니다 야샤히메!


옘병 진짜 싯포는 어디간거야? 설정상 보면 여우요괴들 사이에서는 진짜 상당한 천재소년이고 지금쯤이면 슬슬 전력을 지닐만한 시기이고 사건 당시엔 전력에서 빠지거나 도망치게 해 줄 만한 시기였으니 안 낼 이유가 무슨 떡밥 없으면 없는 수준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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