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메일 답변 히나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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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6, 2021 20:29에 작성됨.

"여러분, 망상은 하고 있나요? 이번 데레메일은 히나코가 답변해드려요~."


Q. 순정만화에 자주 나오는 식빵을 물고 달리다가 꽃미남과 부딪쳐버렸다! 그런 상황은 히나코에게는 굿? 배드?


A. 굿이네요~. 왕자님은 일상속에서 우연한 기회에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그날 우연히 만난 사람이, 사실은 히나코의 왕자님일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니까, 망상이 돼서 두근두근거려요~♪ 므흐흐..."



Q. 가장 좋아하는 동화가 뭔가요? 이유도 포함해서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동화는 정말 좋아합니다만, 가장 좋아하는 건 못 고르겠네요~...


"동화는 히나코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주 읽어주셨어요~."


"그래서, 전부 깊이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게 제일 좋은지는 정하지 못하겠어요~."


"모든 동화들이, 지금 히나코의 망상력의 근원이니까요~. 므흐흐흐흐~♪"



Q. 제목만으로 망상

제목 「비 내리는 공원」


A. 어느 비오는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히나코는 혼자였습니다.

날씨에 풀이 죽은 채...


"그러자... 지나가던 공원에서 무엇인가 들려왔습니다. 빗소리도 사람의 목소리도 아닙니다. 뭐지?"


"호기심에 이끌린 대로 공원으로 향한 히나코를 기다린 것은, 골판지 상자에 들어간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큰일이야! 그렇게 생각한 히나코는 서둘러 골판지 상자를 껴안았습니다. 빨리 지붕이 있는 곳으로...!"


"하지만, 공원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초조해진 히나코.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아아, 우르릉 쾅쾅 천둥소리까지!"


"그야말로 절체절명... 그때였습니다! 공원 입구에 한 마리 백마가 나타난 거예요! 그리고 그 등에는!"






"하읏!? 망상이 너무 심해서 글을 올리는 걸 깜빡했어요... 죄송합니다앗~!"


"오랜 시간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사연 보내주세요~♪"






마지막 질문에 답하던 히나코는 1분마다 장문의 망상 글을 올렸지만

중간에 갑자기 사려져서 24분 뒤에 돌아왔습니다.


과연 프로 망상러......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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