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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21 22:25에 작성됨. 원문은 '서프라이즈 닌자'라 하고전개상 '차라리 닌자가 나타나 다 쓸어버리는게 재밌겠다'로 느껴지면그 글은 재미가 없다는 검증법이라는데,어쩐지 습작 써본게 하나같이 재미없더라 x 5공개본들을 잠깐 돌아보니 재미같은건 모르겠고,일단 아이디어 떠오른거나 다 완성해놓자는 소박한 목표로 잡힙니다.
01-24, 2021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1.*.*)서프라이즈 하마구치 아야메pm 10:47:45서프라이즈 하마구치 아야메 엠티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나나쿠사하즈키인재가 가득한 미시로 프로덕션!pm 11:07:89인재가 가득한 미시로 프로덕션! 돛새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닌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다 죽이면 오히려 흥미진진한데요. 장르변주 간드아아아pm 10:48:21닌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다 죽이면 오히려 흥미진진한데요. 장르변주 간드아아아 엠티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안 그래도 그 응용판 토막글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저거 먹을걸로 치면, 냄비요리가 실패하겠다 싶으면 카레or라면스프로 구제한다급 같더군요.pm 11:12:85안 그래도 그 응용판 토막글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저거 먹을걸로 치면, 냄비요리가 실패하겠다 싶으면 카레or라면스프로 구제한다급 같더군요. 파란화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39.*.*)아이에에에에에?! 닌자?! 닌자 난데????!!pm 10:59:7아이에에에에에?! 닌자?! 닌자 난데????!! 엠티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파란화면헐리우드가 아직 닌자를 많이 좋아해서?am 11:02:86헐리우드가 아직 닌자를 많이 좋아해서?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3.*.*)진짜 이걸 어떻게 이기라고요 ㅋㅋㅋㅋㅋ 갑자기 닌자가 나타나서 다 쓸어버리는 것 보다 더 재밌는 걸 쓰라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솔직히 ㅋㅋㅋㅋㅋam 01:42:31진짜 이걸 어떻게 이기라고요 ㅋㅋㅋㅋㅋ 갑자기 닌자가 나타나서 다 쓸어버리는 것 보다 더 재밌는 걸 쓰라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솔직히 ㅋㅋㅋㅋㅋ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99.*.*)오물이 소독이라면... 재미없는 플롯은 인살(忍殺/SHINOBI EXECUTION)이다! 사실 닌자나 사무라이들이 화면에 나타나선 '윽! 악! 이얍! 하앗!', '칭!, 챙!, 창!' 하는 피와 폭력이 충만한 찬바라(チャンバラ) 식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막힘 없어서 재미가 있을 수 밖엔 없습니다. 거기에 선역은 항상 승리하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베이스로 주인공의 도움을 받거나,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미형 히로인과 주인공의 선함을 부각시키는 극악무도한 악역이 등장하면 고전적인 일본식 사무라이, 닌자 영화 정식이 한 편 완성이군요. 때는 막부군과 신정부군 간의 '보신 전쟁'이 한창이던 에도시대 말, 옛것과 새것이 뒤섞인 채 서로 자웅을 겨루던 내전의 시대에 평소엔 경단이나 축내며 허송세월하며 보내는 백수지만 의뢰를 받으면 망설임 없이, 목마른 비검(飛劍) 야츠하시(八ツ橋)로 단칼에 옛 실력을 뽐내며 '피떡'을 빚어주는 떠돌이 낭인 '시오미'. 전란으로 고향을 떠나 떠돌던 중 도적단에 납치되었지만 극적으로 탈출한 다음, 희생된 가족들의 복수를 하고자 '자객'을 고용할 돈을 모으는 '국화꽃 경단'을 파는 과자집 여급 아가씨 '시라기쿠' 신식군에서 특등사수로 이름 날렸으나, 포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후 제대 현재는 고향마을의 과자집을 '사무소'로 삼아 '자칭 보안관'으로 지내는 에도 피스톨, '혼다'.... 닌자, 사무라이라고 하니 '과자집'을 배경으로 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옛날 일본 사무라이 영화 풍으로...am 02:23:44오물이 소독이라면... 재미없는 플롯은 인살(忍殺/SHINOBI EXECUTION)이다! 사실 닌자나 사무라이들이 화면에 나타나선 '윽! 악! 이얍! 하앗!', '칭!, 챙!, 창!' 하는 피와 폭력이 충만한 찬바라(チャンバラ) 식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막힘 없어서 재미가 있을 수 밖엔 없습니다. 거기에 선역은 항상 승리하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베이스로 주인공의 도움을 받거나,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미형 히로인과 주인공의 선함을 부각시키는 극악무도한 악역이 등장하면 고전적인 일본식 사무라이, 닌자 영화 정식이 한 편 완성이군요. 때는 막부군과 신정부군 간의 '보신 전쟁'이 한창이던 에도시대 말, 옛것과 새것이 뒤섞인 채 서로 자웅을 겨루던 내전의 시대에 평소엔 경단이나 축내며 허송세월하며 보내는 백수지만 의뢰를 받으면 망설임 없이, 목마른 비검(飛劍) 야츠하시(八ツ橋)로 단칼에 옛 실력을 뽐내며 '피떡'을 빚어주는 떠돌이 낭인 '시오미'. 전란으로 고향을 떠나 떠돌던 중 도적단에 납치되었지만 극적으로 탈출한 다음, 희생된 가족들의 복수를 하고자 '자객'을 고용할 돈을 모으는 '국화꽃 경단'을 파는 과자집 여급 아가씨 '시라기쿠' 신식군에서 특등사수로 이름 날렸으나, 포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후 제대 현재는 고향마을의 과자집을 '사무소'로 삼아 '자칭 보안관'으로 지내는 에도 피스톨, '혼다'.... 닌자, 사무라이라고 하니 '과자집'을 배경으로 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옛날 일본 사무라이 영화 풍으로... 사무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22.*.*)@weissmann아, 저기...이건 그런 뜻이 아니라 이야기 전개하다가 갑자기 닌자가 튀어나와 전부 죽인다. 라는 지문을 추가 했을 시 더 재밌다 싶으면 망작이라는 소리에요am 03:51:61아, 저기...이건 그런 뜻이 아니라 이야기 전개하다가 갑자기 닌자가 튀어나와 전부 죽인다. 라는 지문을 추가 했을 시 더 재밌다 싶으면 망작이라는 소리에요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99.*.*)@사무원P앞으로의 전개나 등장인물의 중요도 따윈 상관없이 뜬금없이 무조건 다 죽여버려도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그만큼 이야기의 개연성이나 완성도가 형편없이 무너져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비단 '닌자'만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혹은 '연쇄살인마' 등을 대입해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am 10:05:41앞으로의 전개나 등장인물의 중요도 따윈 상관없이 뜬금없이 무조건 다 죽여버려도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그만큼 이야기의 개연성이나 완성도가 형편없이 무너져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비단 '닌자'만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혹은 '연쇄살인마' 등을 대입해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엠티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weissmann여기서 이렇게 담당으로 설정극(?) 썰을 푸시다니am 11:03:19여기서 이렇게 담당으로 설정극(?) 썰을 푸시다니 김케이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4.*.*)아이에에에에에!am 11:09:55아이에에에에에! YS하늘나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99.*.*)얼마 전까지 우리는 닌자를 동경할 뿐인 평범한 여자애였죠.(데레애니 1화 첫 대사 변용) 와 순식간에 흥미진진해지는데요pm 06:48:73얼마 전까지 우리는 닌자를 동경할 뿐인 평범한 여자애였죠.(데레애니 1화 첫 대사 변용) 와 순식간에 흥미진진해지는데요 엠티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YS하늘나래나루토...pm 06:51:1나루토... 돛새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닌자가 다 나와서 죽이고 그걸 다시 닌자가 죽이면...?pm 08:45:38닌자가 다 나와서 죽이고 그걸 다시 닌자가 죽이면...? 엠티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4.*.*)@돛새치이건 좀 흥미가 가네요.pm 08:55:92이건 좀 흥미가 가네요.
자유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공지 최근의 분쟁에 관하여 자유판 이용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댓글15 조회7299 추천: 10 공지 이미지를 같이 올리실 때 반드시 출처를 달아주세요.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댓글5 조회4935 추천: 1 공지 자유판 공지 및 회칙 준수 부탁드립니다.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5 댓글8 조회7632 추천: 1 공지 자유판 공지 (17.01.11)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댓글5 조회22250 추천: 6 공지 저작권이 있는 작품 공유 언급 글 절대 금지합니다.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3 댓글11 조회25742 추천: 5 38180 오늘은 시마무라 우즈키의 생일입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댓글0 조회51 추천: 0 38179 어제는 치하야가 큿을 외치게 만들 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댓글2 조회109 추천: 0 38178 3월 한달동안 한 일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댓글2 조회121 추천: 0 38177 샤니마스 MBTI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댓글4 조회185 추천: 1 38176 메구미 업어왔습니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댓글6 조회159 추천: 0 38175 밀리애니가 다시...! naoch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댓글3 조회150 추천: 2 38174 오늘은 3.1절 이었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댓글0 조회112 추천: 0 38173 치하야 생일 D + 3…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8 댓글2 조회112 추천: 1 38172 아니...!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8 댓글2 조회124 추천: 1 38171 앞으로! 11분 전에! 몬헌 와일즈가 스팀에 풀릴 거에요!!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8 댓글2 조회112 추천: 0 38170 요즘 날이 따뜻하다가 춥네요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댓글1 조회117 추천: 0 38169 약후!(?): 유우키쨩에 대해서 뭔가 보이는 게 있습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댓글2 조회184 추천: 1 38168 연휴가 끝났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댓글0 조회145 추천: 0 38167 새해 복 돛새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댓글1 조회126 추천: 1 38166 새해를 빌어 불초 화설, 인사드립니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댓글3 조회166 추천: 2 38165 이누야샤 나락 성우 최낙윤 블루물맑은따뜻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댓글1 조회177 추천: 1 38164 프사 바꿈 사무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3 댓글2 조회134 추천: 1 38163 보통 하루 한번은 들어왔었었었었는디 HCP재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댓글1 조회167 추천: 1 3816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댓글1 조회117 추천: 1 38161 새해 첫 글은 내 거다이이이잇!!! 탄실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댓글1 조회106 추천: 1 38160 올해가 끝나갑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댓글2 조회120 추천: 1 38159 24년도도 마지막이 왔군요 탄실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댓글2 조회113 추천: 0 38158 오늘은 이 소녀의 생일입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댓글4 조회170 추천: 0 38157 블루레이 왔드아아아아앗!!! 탄실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댓글1 조회105 추천: 0 38156 귀엽고 사랑스러운 코우메쨩이 아주 좋아하겠군요.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댓글2 조회155 추천: 0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거 먹을걸로 치면, 냄비요리가 실패하겠다 싶으면 카레or라면스프로 구제한다급 같더군요.
갑자기 닌자가 나타나서 다 쓸어버리는 것 보다 더 재밌는 걸 쓰라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솔직히 ㅋㅋㅋㅋㅋ
재미없는 플롯은 인살(忍殺/SHINOBI EXECUTION)이다!
사실 닌자나 사무라이들이 화면에 나타나선
'윽! 악! 이얍! 하앗!', '칭!, 챙!, 창!' 하는
피와 폭력이 충만한 찬바라(チャンバラ) 식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막힘 없어서 재미가 있을 수 밖엔 없습니다.
거기에 선역은 항상 승리하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베이스로
주인공의 도움을 받거나,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미형 히로인과
주인공의 선함을 부각시키는 극악무도한 악역이 등장하면
고전적인 일본식 사무라이, 닌자 영화 정식이 한 편 완성이군요.
때는 막부군과 신정부군 간의 '보신 전쟁'이 한창이던 에도시대 말,
옛것과 새것이 뒤섞인 채 서로 자웅을 겨루던 내전의 시대에
평소엔 경단이나 축내며 허송세월하며 보내는 백수지만
의뢰를 받으면 망설임 없이, 목마른 비검(飛劍) 야츠하시(八ツ橋)로 단칼에
옛 실력을 뽐내며 '피떡'을 빚어주는 떠돌이 낭인 '시오미'.
전란으로 고향을 떠나 떠돌던 중 도적단에 납치되었지만
극적으로 탈출한 다음, 희생된 가족들의 복수를 하고자
'자객'을 고용할 돈을 모으는 '국화꽃 경단'을 파는
과자집 여급 아가씨 '시라기쿠'
신식군에서 특등사수로 이름 날렸으나, 포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은 후 제대
현재는 고향마을의 과자집을 '사무소'로 삼아 '자칭 보안관'으로 지내는
에도 피스톨, '혼다'....
닌자, 사무라이라고 하니
'과자집'을 배경으로 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옛날 일본 사무라이 영화 풍으로...
뜬금없이 무조건 다 죽여버려도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그만큼 이야기의 개연성이나 완성도가
형편없이 무너져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비단 '닌자'만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혹은 '연쇄살인마' 등을
대입해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와 순식간에 흥미진진해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