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2021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9.*.*)아아,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오랜만이구나... 성주(星柱)...아나스타샤로 되돌아갈 때다. ...그러고보면 아나스타샤양은 종종 '메이지', '다이쇼' 시대와 인연이 깊은 일러스트들이 있네요. '모스크바'나 '마슬레니차' 등등을 엿볼 수 있는 '러시아' 현지와 관련된 일러스트도 많지만 '일본식 러시아풍'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수성 로마네스크'에선 고풍스런 홍차관에서 화살 무늬(야가스리/矢絣)의 옷에 에이프런을 두른 화풍(和風) 메이드 복장이 무척 잘 어울렸는데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도 번화한 극장가 앞에서 안팎이 흰색과 보라색으로 대비되는 케이프에 물떼새 격자무늬(千鳥格子/치도리고우시)의 전통복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아나스타샤 양의 면모와 더불어 화풍(和風)과 양풍(洋風) 스타일이 모두 무척 잘 어울리네요. 다이쇼....메이지..... 당대 일본 문학에 드러나는 제정 러시아 문학의 영향이라든가 일본의 '홍차의 날'이 '러시아 황실에서 홍차 문화가 유입된 날'을 기린다거나 일본 양갱과 서양식 카스테라로 만든 양갱 샌드위치를 '시베리아'라 부른다거나 일본에서 제정 러시아 문화가 비교적 많이 유입되고 수용된 시기가 아무래도 메이지, 다이쇼 시대였기 때문일까요.... 일본인의 피와 러시아인의 피가 모두 섞인 혼혈 아이돌이라는 이국적인 면모의 아냐양은 '화양(和洋)'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아냐양과 다챠에서 마시는 따뜻한 홍차...마셔보고 싶네요. 구소련 시절에 지어졌지만 지금도 나름대로 아늑한 오래된 교외 별장에서, 낮에도 서늘한 북구(北歐)라서 페치카에서 타들어가는 장작의 향기 속 온기를 쬐면서 크림과 잼이 발라진 블린으로 요기하며 씁쓸한 차를 머금고 설탕을 갉아 먹으며, '주말 명화 극장'에 나오는 '전함 포템킨' 같이 유명하지만 재미있진 않은 오래된 러시아 흑백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내일 있을 사냥에 대비해 총기도 손질하고 자주 곰이 출몰하는 장소도 지도에 표시해두고 구경 별로 탄환 상태와 갯수도 점검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이트 캡으로 마신 보드카, 한 잔도 아니고 한 모금에 얼굴이 새빨개진 채 기침하는 상대방을 보고 아냐 양이 미소를 짓다가 크바스와 함께 굿나잇 키스를 해주는 상냥한 풍경. 이런 러시아풍 데이트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냐의 다챠에 초대된 상대방은 분명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겠지요. :-) .............러시아, 아나스타샤.... 문득 故요네하라 마리 작가님의 '러시아 통신'이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pm 10:17:18아아, 이 서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오랜만이구나... 성주(星柱)...아나스타샤로 되돌아갈 때다. ...그러고보면 아나스타샤양은 종종 '메이지', '다이쇼' 시대와 인연이 깊은 일러스트들이 있네요. '모스크바'나 '마슬레니차' 등등을 엿볼 수 있는 '러시아' 현지와 관련된 일러스트도 많지만 '일본식 러시아풍'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수성 로마네스크'에선 고풍스런 홍차관에서 화살 무늬(야가스리/矢絣)의 옷에 에이프런을 두른 화풍(和風) 메이드 복장이 무척 잘 어울렸는데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도 번화한 극장가 앞에서 안팎이 흰색과 보라색으로 대비되는 케이프에 물떼새 격자무늬(千鳥格子/치도리고우시)의 전통복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아나스타샤 양의 면모와 더불어 화풍(和風)과 양풍(洋風) 스타일이 모두 무척 잘 어울리네요. 다이쇼....메이지..... 당대 일본 문학에 드러나는 제정 러시아 문학의 영향이라든가 일본의 '홍차의 날'이 '러시아 황실에서 홍차 문화가 유입된 날'을 기린다거나 일본 양갱과 서양식 카스테라로 만든 양갱 샌드위치를 '시베리아'라 부른다거나 일본에서 제정 러시아 문화가 비교적 많이 유입되고 수용된 시기가 아무래도 메이지, 다이쇼 시대였기 때문일까요.... 일본인의 피와 러시아인의 피가 모두 섞인 혼혈 아이돌이라는 이국적인 면모의 아냐양은 '화양(和洋)'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아냐양과 다챠에서 마시는 따뜻한 홍차...마셔보고 싶네요. 구소련 시절에 지어졌지만 지금도 나름대로 아늑한 오래된 교외 별장에서, 낮에도 서늘한 북구(北歐)라서 페치카에서 타들어가는 장작의 향기 속 온기를 쬐면서 크림과 잼이 발라진 블린으로 요기하며 씁쓸한 차를 머금고 설탕을 갉아 먹으며, '주말 명화 극장'에 나오는 '전함 포템킨' 같이 유명하지만 재미있진 않은 오래된 러시아 흑백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내일 있을 사냥에 대비해 총기도 손질하고 자주 곰이 출몰하는 장소도 지도에 표시해두고 구경 별로 탄환 상태와 갯수도 점검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이트 캡으로 마신 보드카, 한 잔도 아니고 한 모금에 얼굴이 새빨개진 채 기침하는 상대방을 보고 아냐 양이 미소를 짓다가 크바스와 함께 굿나잇 키스를 해주는 상냥한 풍경. 이런 러시아풍 데이트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냐의 다챠에 초대된 상대방은 분명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겠지요. :-) .............러시아, 아나스타샤.... 문득 故요네하라 마리 작가님의 '러시아 통신'이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8.*.*)@weissmann'설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한 장. 일본과 서양이 조화를 이룬 그 모습에, 누구라도 설레인다.' 이번 의상 포스터 문구와 잘 어울리는 해석이네요. 두 가지 모습을 함께 가진 아냐... 정말 좋습니다.pm 10:54:5'설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한 장. 일본과 서양이 조화를 이룬 그 모습에, 누구라도 설레인다.' 이번 의상 포스터 문구와 잘 어울리는 해석이네요. 두 가지 모습을 함께 가진 아냐... 정말 좋습니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7.*.*)마지막 형태는 「시작의 빛」(빅뱅)인가요pm 10:31:15마지막 형태는 「시작의 빛」(빅뱅)인가요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8.*.*)@화설가챠 폭사 입니다.pm 10:54:0가챠 폭사 입니다.01-05, 2021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3.*.*)우리 아가씨 인성파탄 빡대가리 의혹am 02:37:57우리 아가씨 인성파탄 빡대가리 의혹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실버메탈SSR은 건졌으니 충분한 것 아니냐 가챠가 폭사당해서 어쩌라는 거냐 이번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원래 생활을 계속하면 될 것을 나를 만난 것은 재해라 생각해라. ....그러니 나를 떠나지 말아다오!am 08:12:21SSR은 건졌으니 충분한 것 아니냐 가챠가 폭사당해서 어쩌라는 거냐 이번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원래 생활을 계속하면 될 것을 나를 만난 것은 재해라 생각해라. ....그러니 나를 떠나지 말아다오!
자유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공지 최근의 분쟁에 관하여 자유판 이용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댓글15 조회6788 추천: 10 공지 이미지를 같이 올리실 때 반드시 출처를 달아주세요.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댓글5 조회4514 추천: 1 공지 자유판 공지 및 회칙 준수 부탁드립니다.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5 댓글8 조회7220 추천: 1 공지 자유판 공지 (17.01.11)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댓글5 조회21836 추천: 6 공지 저작권이 있는 작품 공유 언급 글 절대 금지합니다.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3 댓글11 조회25305 추천: 5 38096 오늘은 시마무라 우즈키의 생일입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댓글1 조회196 추천: 1 38095 오늘 생일인 아이돌 멤버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댓글1 조회165 추천: 2 38094 시마무라 우즈키 생일 축하합니다 3더하기6은EGNQ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댓글2 조회161 추천: 1 38093 진짜 한국에 사기꾼이 득실거립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댓글0 조회200 추천: 0 38092 비교체험 극과 극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댓글2 조회198 추천: 1 38091 학원마스의 17세 아이돌들 설정이 독특하군요?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댓글3 조회194 추천: 1 38090 오늘이 가네요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6 댓글4 조회181 추천: 0 38089 오늘은 토코로 메구미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댓글2 조회134 추천: 1 38088 요정을 뜻하는 영어단어는 세가지가 있군요.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댓글4 조회189 추천: 1 38087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댓글4 조회167 추천: 1 38086 어머님께서 투표참관인으로 가셨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댓글1 조회145 추천: 0 38085 오늘은 사쿠라이 모모카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댓글1 조회132 추천: 2 38084 오늘은 칸자키 란코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댓글1 조회131 추천: 2 38083 오늘은 아마미 하루카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3 댓글1 조회123 추천: 2 38082 만우절 같은 일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 댓글2 조회151 추천: 3 38081 만우절 기념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림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 댓글1 조회171 추천: 1 38080 디어리가 페케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댓글2 조회146 추천: 2 38079 돌이켜보면, 첫 커버곡이 복선이었던 것 같군요?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댓글3 조회159 추천: 2 38078 @) 오늘은 후쿠다 노리코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댓글2 조회106 추천: 1 38077 봄 하면 역시 꽃의 계절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댓글0 조회129 추천: 0 38076 사무적 광공기록[샤이노그라피] 5.5화 연재일까지 이틀 남았군요?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8 댓글3 조회160 추천: 0 38075 오늘은 사쿠라모리 카오리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댓글2 조회154 추천: 1 38074 학원마스의 4차원 백발 그 애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댓글5 조회202 추천: 2 38073 살아있습니다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댓글2 조회179 추천: 1 38072 오늘은 타카츠키 야요이 생일입니다 ㅎㅎ 현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5 댓글2 조회147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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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구나...
성주(星柱)...아나스타샤로 되돌아갈 때다.
...그러고보면 아나스타샤양은 종종 '메이지', '다이쇼' 시대와
인연이 깊은 일러스트들이 있네요.
'모스크바'나 '마슬레니차' 등등을 엿볼 수 있는
'러시아' 현지와 관련된 일러스트도 많지만
'일본식 러시아풍'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수성 로마네스크'에선 고풍스런 홍차관에서
화살 무늬(야가스리/矢絣)의 옷에 에이프런을 두른
화풍(和風) 메이드 복장이 무척 잘 어울렸는데
이번에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도 번화한 극장가 앞에서
안팎이 흰색과 보라색으로 대비되는 케이프에
물떼새 격자무늬(千鳥格子/치도리고우시)의 전통복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아나스타샤 양의 면모와 더불어
화풍(和風)과 양풍(洋風) 스타일이 모두 무척 잘 어울리네요.
다이쇼....메이지.....
당대 일본 문학에 드러나는 제정 러시아 문학의 영향이라든가
일본의 '홍차의 날'이 '러시아 황실에서 홍차 문화가 유입된 날'을 기린다거나
일본 양갱과 서양식 카스테라로 만든 양갱 샌드위치를 '시베리아'라 부른다거나
일본에서 제정 러시아 문화가 비교적 많이 유입되고 수용된 시기가
아무래도 메이지, 다이쇼 시대였기 때문일까요....
일본인의 피와 러시아인의 피가 모두 섞인 혼혈 아이돌이라는 이국적인 면모의
아냐양은 '화양(和洋)'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아냐양과 다챠에서 마시는 따뜻한 홍차...마셔보고 싶네요.
구소련 시절에 지어졌지만 지금도 나름대로 아늑한 오래된 교외 별장에서,
낮에도 서늘한 북구(北歐)라서 페치카에서 타들어가는 장작의 향기 속 온기를 쬐면서
크림과 잼이 발라진 블린으로 요기하며
씁쓸한 차를 머금고 설탕을 갉아 먹으며,
'주말 명화 극장'에 나오는
'전함 포템킨' 같이 유명하지만 재미있진 않은
오래된 러시아 흑백 영화를 보고
저녁에는 내일 있을 사냥에 대비해 총기도 손질하고
자주 곰이 출몰하는 장소도 지도에 표시해두고
구경 별로 탄환 상태와 갯수도 점검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이트 캡으로 마신 보드카, 한 잔도 아니고 한 모금에
얼굴이 새빨개진 채 기침하는 상대방을 보고 아냐 양이 미소를 짓다가
크바스와 함께 굿나잇 키스를 해주는 상냥한 풍경.
이런 러시아풍 데이트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냐의 다챠에 초대된 상대방은 분명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겠지요. :-)
.............러시아, 아나스타샤....
문득 故요네하라 마리 작가님의
'러시아 통신'이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이번 의상 포스터 문구와 잘 어울리는 해석이네요.
두 가지 모습을 함께 가진 아냐... 정말 좋습니다.
가챠가 폭사당해서 어쩌라는 거냐
이번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원래 생활을 계속하면 될 것을
나를 만난 것은 재해라 생각해라.
....그러니
나를 떠나지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