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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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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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진짜 여러 의미로 역대급이었죠.
작년을 결산하는 글은 저번에 썼으니 생략하고...
최근의 일본 서브컬쳐의 동향은 별 기대 안합니다. 특히 비상업 2차창작 컨텐츠도 금지하면서 스스로 IP를 완전히 절명시킨 에반게리온이나, 이시하라를 내쫓은 우마무스메에는 아예 기대 접었습니다.
아이마스도 말이 15주년이지, 이미 매출이나 액티브 유저 수 기준으로 보면 18년 후반부터 정체 내지는 하락세였습니다. 운영의 자업자득이긴 합니다만, 이제 진짜로 아재들만의 컨텐츠가 되어가는 걸 보면 참 복잡미묘하군요.
게다가 최근의 운영 기조를 보면 운영은 그냥 기존 팬층한테서 더 과금을 받을 생각만 하고, 외연 확장은 아예 포기한 듯 하니... 안타깝습니다.
올해에도 코로나가 종식될 일은 없고, 아마 올해도 1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할 겁니다. 하지만, 백신이 보급되면 조금은 나아질 겁니다. 그러니 모두 몸 건강히 덕질을 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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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제 상상 할 수 없는 시대.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채
한 해를 보내고 나니 COVID-19 이전의 세계는
정말로 사진과 영상 자료 속에서나
존재할 것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드네요.
수 년 혹은 수 십년 후에
이 시기를 되돌아본다면
아마 21세기의 가장 극적인 변화들이 좋든 싫든
일어났(어야만 했)던 시기로 생각될 것 같습니다.
분명 힘겨운 시기지만 많은 이들이 역경을 딛고서
각자의 꿈과 미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