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사실 일요일에 사펑도 하고 글도 쓰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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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4, 2020 01:02에 작성됨.
하지만 내 현실은 오직 잘 뿐이었어....
와 진짜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또 일어나서 자고 또 자고 일어나서 저녁밥 먹고 잠깐 눈붙이고 공부하다 보니 그새 새벽1시야
아 미친 시간아까워....... 왜이리 피곤하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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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군요.
게임의 만듦새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독특한 느낌의 '미래 세계'에 대한 관심은 무척 높은 것 같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유명한 스토리 텔링 게임, 'VA-11 HALL-A' 시리즈 역시
일본풍의 사이버 펑크 배경이 매력적이지요.
찬찬히 살펴보면 암울하기 그지없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나 다름없는
'80년대 풍 사이버 펑크'의 면모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까닭은
'냉전', '버블 일본'과 '로봇과 전자공학', '다국적 기업' 등이
전 세계를 집어삼킬것만 같았던 그 묘한 기류 속에서
어떤 점에선 복고적이지만, 또 어떤 점은 참신하게 느껴지는
낡지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이겠죠.
COVID-19라는 전례없는 '바이오 디스토피아'를 경험하고 있는 와중에도
'가상의 디스토피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현실.
신체 개조라던가 합성 음식이라던가 하는 요소는 아직 먼 미래겠지만
정부와 결탁한 기업과 폭력단 간의 뒷거래나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과 업무 처리의 일상화,
빈익빈 부익부의 부조리한 사회구조와 지구온난화, 전쟁, 내전, 난민....
2020년의 오늘날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묘하게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미래를 다루는 소설 속에서도 인류는 진일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과거와 마찬가지로.
'복고적이면서 참신한' 이란 말이, 정말 어울리는 장르입니다.
수면센터에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려고 진료를 했습니다
의외로 관련 질환이 2~30대에 알게되는 사람이 많다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