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개인사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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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1, 2020 13:52에 작성됨.

1. 취업준비

개인적으로는 과외나 학원 쪽으로 진출하고 싶었지만...

집에서 계속 억지로 공무원 준비하라고 해서, 좀 참고 7급 공무원 준비하는 척 좀 했습니다. 물론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불합격.


뭐, 그동안 학원강사로 일한 경력도 있으니, 과외 쪽으로 일자리 알아보면 어떻게든 되겠거니 하는 중입니다.

집에서는 내년에도 공무원 준비하라고 하는데, 아들이 정 공무원 되는 거 보고 싶으면 9급 치라고 할 것이지, 왜 꼭 7급을 치라고 3년째 뭐라는 지 모르겠네요.


2. 코로나19 관련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선 부모님하고 싸워 가면서까지 학원에 안 다니고 존버한 건 옳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시험 준비는 안 하고 다른 걸 했지만, 요약하면 제 정보망을 좀 많이 넓혔고, 세상을 보는 눈을 좀 많이 키웠다... 정도가 되곘네요.


그리고... 음, 말을 아끼겠습니다. 조금만 말을 잘못하면 가짜뉴스를 얘기했다고 제가 경찰서로 불려갈 수 있으니까.


3. 게임적인 부분

모바게들은 최소한의 이벤트 보상만 챙겨먹고 철수하는 게 기본 방침입니다. 유일한 예외가 벽람 정도?

PC게임은... 사양이 딸리는지라, 나중에 수입이 좀 늘면 엑박패스를 지르는 걸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번외) 내년에는 상황이 좀 나아질까?

이건 조만간 글을 따로 쓸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덕후분들한테는 대단히 암울한 얘기지만, 제가 아는 정보를 종합해 본다면, 2021년 연말 이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가능성은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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