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of a Down - chop s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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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30, 2020 00:2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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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파괴적이고 끔찍하고 유해하고 해로운 반 정서적이고 반 사회적인 노래는 듣지 마세요. 후속작도 안 내는 암약단체의 끄나플이 만든 노래 따위에 대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protect the land? 아르메니아 패배자들 응원해주는 이야기엔 흥미없고 전 아제르바이잔의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무쓸림은 우리 형제에요 헤이 브라더 알라의 이름으로 석유랑 이권내놔.


그러니 그런 노래 듣지 말고 제가 만든 찹 수이를 봐주세요.

빨간 색은 마유를 향한 제 사랑이 아니라 토마토와 비트 때문입니다. 아니면 아르메니아가 흘린 피던지.


찹 수이란 중국의 잡쇄에서 유래한 요리로서, 그냥 있는 야채 대충 썰어다가 대충 기름 두른 웍에다가 볶다가 대충 굴소스 좀 넣고 대충 녹말물 좀 뿌리고 나온 요리입니다.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야채볶음이다 이 말이죠. 즉 우리집에 굴러다니던 비트랑 마침 들어온 고랭지 토마토랑 왜 있는지 모를 콜리플라워랑 지지난주에 사둔 양파랑 김장하려다가 만 배추를 대충 썰어서 만들어도 그것은 훌륭한 찹 수이입니다. 영콘? 메추리? 청경채? 어디가서 사와야 하는 귀한 야채를 여기에 넣는 건 낭비지. 대충 냉장고 안에 굴러다니던 야채를 써야만 진정한 찹수이! 아 그러고보니까 파도 안넣었네 ㄲㅂ


암튼 이번 주말도 맛있는 요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사실 아침에는 토마토계란볶음도 만듬.

이건 레시피랄 것도 없이 그냥 대충 볶는 요리인 만큼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요리이기도 합니다. 각 잡고 고급화시켜서 기교를 부리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을 정도의 예산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죠. 저야 뭐 대충 굴소스 부어넣었지만.


요리는 언제나 여러분께 오픈 더 도어입니다.

잃을 것은 등짝과 돈과 시간과 식재료뿐이오 얻을 것은 검게 탄 쓰레기 혹은 요리일지어니 망설이는 그대여 츄라이츄라이








레시피요? 아니 진짜 별거없어요

그냥 야채 썰어다가 타지만 않게 볶으면서 굴소스 좀 넣어줘요. 간장이랑 마늘이야 취향껏 적당히 넣으시고......



그냥 끝내긴 뭣해서 패전국을 지지한 바보들의 노래도 하나 넣어드림 ㅅㄱ

이 글은 아제르바이잔의 예산을 받고 쓴 글이 아닙니다. 사실 모든 악의 근원은 빨갱이 공산주의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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