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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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3, 2020 22:00에 작성됨.

솔직히 아직도 그 ('니가 우울한거 난 진절머리가 난다'...) 생각만 하면 열불이 머리 끝까지 뻗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화나다가 슬프다가 화나다가 반복중이네요. 고맙기도 해라 정말. 내가 뭘 잘못하면 이런 벌을 받는지 종종 궁금합니다.


뭐 그래도 살아가야겠죠. 후미걸도 한번 노려봐야 되고 라이브도 몇 번 더 가고 싶고...


뭔가 하고 싶어서 스팀을 키고 게임을 충동구매 했습니다. 단간론파 시리즈 묶음. 올여름에 유행타던데 얼마나 재밌는지 뒤늦게 만나러 갑니다. 한동안은 우울함을 잊으려고 억지로라도 뭔가를 의욕적으로 할 거 같습니다. 이러다가 못 버티고 퍼져버리면 정말로 끝장이 아닐까 무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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