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아가씨는 오니 소녀의 꿈을 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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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5, 2020 04:16에 작성됨.

*전문 번역에 아니라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 번역은 수익 창출을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 신데렐라 걸즈 극장 와이드 321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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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슈코 : 후우~ 내일이....라이브...구나...

슈코: 여우씨가 되는거네- 그러고보니 사에도 라이브에서 '오니'가 된다고 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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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호: ...너는? 최근 닥치는 대로 요괴를 베어넘겨 오니라 불리는-

오니:  부모가 요괴에 잡아먹힌 이 몸은 '복수귀'... 요괴는 필멸이여요!

요호: (설정이 너무 무겁지 않나?) 문답무용인건가...

신님의 심부름이니까 해치울 수 밖에 없지만, 우선 경단 파티라도 하지 않을래?

오니: 이쪽은 진지하게 결투에 임하고 있사와요, 슈코항. (스릉-)

요호: 에이- 내 망상 속이니까 좀 더 장단 맞춰주면 안돼?


[피할 수 없는....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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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니: 지고 말았사와요- 너무 강한 것 아니셔요?

요호: 그야...슈코쨩의 망상인걸 ♪

오니: 목숨만은 살려주셔요- 뭐든지 하겠사와요-

요호: 오호라..."뭐든지"랬지. 그럼 요괴와 함께 사이좋게 놀아보도록 할까- (씨익-)

 [오니여요- 사에여요- 맞춰보셔요-]

(우와- 우와- 꺄아- 꺄아-)

오니: 어...어흐응! 오니여요~ 잘 노려서 맞춰보셔요~ 히얏-! 얼굴은 봐주셔요~

....정말이지, 대체 이게 뭐란 말여요~! 아무리 망상 속이라도 이건 너무하셔요~ 

요호: (아하하) 가끔씩은 사에의 이런 모습 보고 싶단 말야-♪

 

슈코: ....랄까나... 우후후...


[ 신데렐라 걸즈 극장 와이드 321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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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카와 사에: 후우...내일은 드디어 라이브 당일이구만요.

사에: 온천에서 느긋하게 있은 후에는...단단히 기합을 넣어 가보는 것이어요...

사에: 헌데 어째서 '오니'가 되는 라이브인 걸까요.

사에: 그러고 보면...슈코항도 내일은 '여우'가 되는 라이브라고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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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니: -네 녀석이 이 근처를 어지럽히고 다닌다는 "요호"로구나!

요호: 그렇다구~♪  

오니: (캐릭터 너무 가볍사와요) 이 산은 오니의 땅...곱게 물러나지 않는다면 베어버릴 것이야!

요호: 헤에~ 사에항의 '곤란한 얼굴' 보고싶은 걸~♪ 싫사와요♪

오니: 저의 망상 속인데 너무 거침없이 속마음을 내비치셔요.


[이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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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호: 에구구- 너무 강하잖아~

오니: 그야 저의 망상이니까요.

요호: 뭐든지 해줄 테니까, 목숨만은 살려주라~

오니: 그렇게 나오신다면야....그렇지...그럼- (후후후...)


[멋지고 귀여운 여우 쇼]

(우와아- 우와아-)


요호: 꺄삐-☆ 콩-콩-☆ 모두의 귀여운 여우, 슈코쨩이라궁-☆

- 아무리 망상 속이라지만 이런 걸 시키다니 사에항 정말로 오니야~!


오니: 저도 때때로 슈코항의 부끄러운 모습이 보고싶은 걸요. (게다가 저는 오니인걸요)


사에: ....랄까요....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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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가챠를 통해 공개된 유닛 '하고로모코마치'의 새로운 모습들 !

한 없이 가벼운 요호 슈코와 날이 선 오니 사에의 대결,

과연 그 승자는....!


서로에 대해 망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라이브에 대한 비슷한 꿈'을 꾸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합니다.

요호와 오니의 조합이라니....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 생각이드네요.


이번 극장에서는 '교토' 사투리가 제법 많이 나왔군요. 그러나

부족한 번역 실력의 한계로 '교토다움'을 전부 옮겨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평소 '교토 사투리'를 잘 쓰지 않는 슈코지만 왠지 사에와 함께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교토 소녀'스러움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 같단 말이죠.


흔히 볼 수 없는 슈코의 사투리를 보고 있으면


자기 발로 떠나왔음에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것,

티를 내지 않지만은, 절대 감출 수 없는 것,


좋아하진 않지만 결코 부정하지 않는 고향,

교토에 대한 슈코의 마음이 엿보이는 느낌이에요.


뭐랄까...사에양의 사투리가 '전통','격식','유서깊음'의 느낌이라면

슈코의 사투리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면모'에도 그 내면은

'교토' 아가씨라는 점을 은근히 어필하는 것 같아서,

전....슈코의 그 점이 정말 좋아요.

 

그러고보면 이번 '5차 슈코'를 통해서 많은 슈코 프로듀서분들이

슈코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인 '꼬리'에 눈을 뜨게 되신 것 같습니다. 


복슬복슬하고도 푹신 푹신한 슈코의 꼬리...

우리의 귀여운 여우 아가씨가 허락하신다면,

 어디 한 번 쓰다듬어 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슈코와 사에항이 보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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