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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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에 아니라 오역 및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 번역은 수익 창출을 위한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 신데렐라 걸즈 극장 와이드 321화 ]
시오미 슈코 : 후우~ 내일이....라이브...구나...
슈코: 여우씨가 되는거네- 그러고보니 사에도 라이브에서 '오니'가 된다고 말했던가...
요호: ...너는? 최근 닥치는 대로 요괴를 베어넘겨 오니라 불리는-
오니: 부모가 요괴에 잡아먹힌 이 몸은 '복수귀'... 요괴는 필멸이여요!
요호: (설정이 너무 무겁지 않나?) 문답무용인건가...
신님의 심부름이니까 해치울 수 밖에 없지만, 우선 경단 파티라도 하지 않을래?
오니: 이쪽은 진지하게 결투에 임하고 있사와요, 슈코항. (스릉-)
요호: 에이- 내 망상 속이니까 좀 더 장단 맞춰주면 안돼?
[피할 수 없는....승부!]
오니: 지고 말았사와요- 너무 강한 것 아니셔요?
요호: 그야...슈코쨩의 망상인걸 ♪
오니: 목숨만은 살려주셔요- 뭐든지 하겠사와요-
요호: 오호라..."뭐든지"랬지. 그럼 요괴와 함께 사이좋게 놀아보도록 할까- (씨익-)
[오니여요- 사에여요- 맞춰보셔요-]
(우와- 우와- 꺄아- 꺄아-)
오니: 어...어흐응! 오니여요~ 잘 노려서 맞춰보셔요~ 히얏-! 얼굴은 봐주셔요~
....정말이지, 대체 이게 뭐란 말여요~! 아무리 망상 속이라도 이건 너무하셔요~
요호: (아하하) 가끔씩은 사에의 이런 모습 보고 싶단 말야-♪
슈코: ....랄까나... 우후후...
[ 신데렐라 걸즈 극장 와이드 321화 ]
코바야카와 사에: 후우...내일은 드디어 라이브 당일이구만요.
사에: 온천에서 느긋하게 있은 후에는...단단히 기합을 넣어 가보는 것이어요...
사에: 헌데 어째서 '오니'가 되는 라이브인 걸까요.
사에: 그러고 보면...슈코항도 내일은 '여우'가 되는 라이브라고 하셨지요.
오니: -네 녀석이 이 근처를 어지럽히고 다닌다는 "요호"로구나!
요호: 그렇다구~♪
오니: (캐릭터 너무 가볍사와요) 이 산은 오니의 땅...곱게 물러나지 않는다면 베어버릴 것이야!
요호: 헤에~ 사에항의 '곤란한 얼굴' 보고싶은 걸~♪ 싫사와요♪
오니: 저의 망상 속인데 너무 거침없이 속마음을 내비치셔요.
[이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요호: 에구구- 너무 강하잖아~
오니: 그야 저의 망상이니까요.
요호: 뭐든지 해줄 테니까, 목숨만은 살려주라~
오니: 그렇게 나오신다면야....그렇지...그럼- (후후후...)
[멋지고 귀여운 여우 쇼]
(우와아- 우와아-)
요호: 꺄삐-☆ 콩-콩-☆ 모두의 귀여운 여우, 슈코쨩이라궁-☆
- 아무리 망상 속이라지만 이런 걸 시키다니 사에항 정말로 오니야~!
오니: 저도 때때로 슈코항의 부끄러운 모습이 보고싶은 걸요. (게다가 저는 오니인걸요)
사에: ....랄까요....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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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가챠를 통해 공개된 유닛 '하고로모코마치'의 새로운 모습들 !
한 없이 가벼운 요호 슈코와 날이 선 오니 사에의 대결,
과연 그 승자는....!
서로에 대해 망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라이브에 대한 비슷한 꿈'을 꾸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합니다.
요호와 오니의 조합이라니....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 생각이드네요.
이번 극장에서는 '교토' 사투리가 제법 많이 나왔군요. 그러나
부족한 번역 실력의 한계로 '교토다움'을 전부 옮겨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평소 '교토 사투리'를 잘 쓰지 않는 슈코지만 왠지 사에와 함께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교토 소녀'스러움이 자연스레 나오는 것 같단 말이죠.
흔히 볼 수 없는 슈코의 사투리를 보고 있으면
자기 발로 떠나왔음에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것,
티를 내지 않지만은, 절대 감출 수 없는 것,
좋아하진 않지만 결코 부정하지 않는 고향,
교토에 대한 슈코의 마음이 엿보이는 느낌이에요.
뭐랄까...사에양의 사투리가 '전통','격식','유서깊음'의 느낌이라면
슈코의 사투리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면모'에도 그 내면은
'교토' 아가씨라는 점을 은근히 어필하는 것 같아서,
전....슈코의 그 점이 정말 좋아요.
그러고보면 이번 '5차 슈코'를 통해서 많은 슈코 프로듀서분들이
슈코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인 '꼬리'에 눈을 뜨게 되신 것 같습니다.
복슬복슬하고도 푹신 푹신한 슈코의 꼬리...
우리의 귀여운 여우 아가씨가 허락하신다면,
어디 한 번 쓰다듬어 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슈코와 사에항이 보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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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너무 좋아서 입꼬리가 안 내려가요! 전통복이라 잘 어울린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각자 한 탕씩 차지하고 혼자 목욕하는건데 서로 서로의 생각을 하고... 또 비슷한 망상을 하다니... 그리고 망상에서조차 (지는 것 빼고는) 자기 마음대로 안 따라주는 슈코/사에항의 조합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ㅠㅠㅠㅠ 정말 좋다..!
이번 여우 슈코에게 귀뿐만이 아니라
꼬리까지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거기다 '하고로모코마치'라는 멋진 조합이
자아내는 화음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매사 여유롭고 느긋한 언니 슈코가 바라는
사에양의 장난스런 모습.
항상 똑부러진 면모에 사려 깊은 동생 사에가 꿈꾸는
슈코의 귀염 넘치는 모습.
서로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재미난 극장이었네요. :-)
부족함 많은 번역이지만 재미있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니 잘 맞는 거겠죠~ 그래서 유닛인 거겠죠~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그런 아이들 같아서 더욱 특별하군요.
한 명은 타의에 의한 가출(슈코)이고
다른 한 명은 자의에 따른 출가(사에)이지만
두 사람 모두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타지에서 성공을 꿈꾸며 타향살이를 하는 신세,
한 명은 겉으론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언제나 전통과자인 '야츠하시'를
주전부리로 물고다닐 정도로 자신의 뿌리에 대한 애정이 깊고
다른 한 명은 '걸어다니는 교토'라 할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통적'이지만
언제까지 그 전통에 머물러 있지만은 않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교토라는 같은 고향과 부모에 대한 은근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점, 아이돌로서 바라는 점 등등에서
두 사람이 추구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 방향은 어딘가 무척 비슷하게 느껴진다랄까요...
'교토 소녀'라는 기품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도
한 쪽은 '건방진 요즘 교토 소녀'를 보여준다면
다른 쪽은 '요즘엔 보기 드문 교토 소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아름다운 유닛, '하고로모코마치'를 앞으로 더욱 사랑해주는
프로듀서님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여기 저기 모자란 번역이지만 재밌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슈코는 여우가 어울리네요.
몹시도 사악하고 음흉해진다는 '교토 필터'!
고상하고도 우아한 말로 태연히 면전에서 촌철살인을 행할 수 있는
교토사람들만의 면모를 잘 드러내는 '지역색'이 아닐까 합니다만,
애석하게도 이번 번역에서는 그 독특한 느낌을 오롯이 담아낼 수는 없었군요...
한국어에서 교토 사투리에 해당하는 방언은 대체 어디일까요...
능글맞으면서도 귀염성 뚝뚝 떨어지는 '요사스런 여우' 슈코의 입맛을 다시는 혀와
스스로를 '오니'라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는 '극악무도 오니' 사에의 강렬한 눈빛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극장이었습니다.
서로의 부끄러운 모습이 보고 싶다는 솔직한 속마음.
그만큼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깊은 감정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9
여러모로 아껴두던 필살기를 내놓은 느낌이 진한 이번 5차.. 과연 잘 뽑을 수 있을 것인지..
시기를 생각하면 일본풍 소재와 할로윈의 조합같기도 해서 꽤나 센스가 좋다 싶어요. 하고로모코마치 같이 나오면서 그리 된 부분도 있겠지만 오니 사에도 신선
이래서 흑우인걸 알아도 스테를 놓을 수 없다..
정말이지....'이 날만을 기다렸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슈코 5차는 '여우'라는 이미지에 있어 굉장한 완성도를 보여주네요.
'요호'와 '오니'는 전통적으로 동양풍 괴이들이기에
프로듀서님 말씀처럼 '할로윈 시즌'에 공개되었어도
별다른 위화감이 없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만,
아무래도 할로윈은 서양식 명절이고
일본식 정취를 생각해보자면 온천과
더 어울린다는 느낌도 없지 않군요.
슈코와 사에양 , 각 캐릭터들의 유쾌하고 재미난 장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따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한다.'는 것이
이번 극장의 포인트일까요.
그런 점에서 '하고로모코마치'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한 쌍임은 분명합니다.
여담이지만 슈코 5차에 '서양식 드레스'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꽤나 있었는데, (현재 Lipps 멤버들 중 슈코만 드레스가 없...)
이번에(도) 전통풍의 복식이 슈코에게 주어지면서,
우리의 여우 아가씨께서 드레스를 입는 날은
차후를 기약해봐야겠네요.
부족함 많은 번역이지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하기 싫은 은여우가 사에 꼬드겨서 대타로 내보낸 가설'을 내세웠는데 다시 보니 진짜로 꼬리가?
개인적으로 슈코에게 언젠가 '여우 복장'이
생긴다면 이렇지 않을까 했던 여러 요소들이 대부분 들어있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가챠에서 나와주기만 한다면 더 좋을텐데...)
쫑긋 세운 두 귀와 눈 가의 붉은 화장에 눈웃음.
수려한 자수가 놓인 멋진 후리소데가 감싼 부푼 두 가슴과
시원스레 트인 등줄기에 드리운 고혹적인 명암.
은밀하게 드러난 허벅지 문신과 방정맞게 흔들리는 커다란 꼬리.
그야말로 홀리지 않을 수 없는 매력 덩어리라 생각되네요.
슈코의 담당 프로듀서분들과 그 아름다움에 반한 뭇 프로듀서님들이
기를 써서 슈코를 데려오려는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한때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슈코의 꼬리'가
실제로 구현되니 무척 귀여워서 생각 이상으로 자꾸만 눈이 가네요.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여우 아가씨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