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오물냠냠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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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5, 2020 00:2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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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이 지단이 될 정도로 익히시면 안됩니다.

최대한 얇게, 바닥만 익고 위는 스크램블로 남을 정도의 약불로.

볶음밥은 알아서들 볶아드시면 됩니다. 아, 눌러붙은 게 많이 나오진 않을 정도로,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죽을락말락 하는 순간까지 볶아주는게 베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간단하게 집에서 경양식 느낌을 내 봤습니다. 둘을 떼어놓고 봤을 땐 흔한 요리지만 둘을 같이 붙여놓으니 왠지 격이 좀 올라간 느낌입니다. 올라봤자 도토리 키재기입니다만, 왠지 서로 아등바등 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아 귀엽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보면 고급스럽다기보단 귀여운 음식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여기에 앙증맞은 완두콩만 올렸다면 제 승모근만큼이나 귀여웠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우스터 소스 어디있냐고요? 오므라이스엔 케찹이지 맛알못들 ㅉㅉ 아 케찹볶음밥에 우스터소스 조합이면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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