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푹 빠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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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30, 2020 22:10에 작성됨.

결국 하루나 2차는 쥬얼 다 들이부었는데도 못 뽑았... 으흑흑흑

그것보다 요새 엄청 재밌게 하는 게임이 새로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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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K모 회사의 마작 파이트 클럽 (마작격투구락부가 아닙니다. 밑에 영어가 정식 명칭). 일본 최대의 마작 단체 중 하나인 연맹이 인증한 게임 시리즈입니다. 반대로 SEGA의 MJ 시리즈는 협회 인증.

마침 밀리의 바바 코노미의 취미도 마작이었겠다... 는 뻥이고 5~6년 전? 그 때 잠깐 잡다가 최근에야 다시 재미 붙이고 있습니다.

작룡문, MJ, 천봉 등도 해봤지만 역시 이 쪽이 더 재미있더군요. 전 중국산 게임은 전혀 안 하기 때문에 작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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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시리즈 최대의 특징은 바로 대국에서 이길 때 나오는 번개 이펙트입니다 (단 반드시 나오지는 않습니다). 족보가 높을수록 화면이 흔들리는 모션까지 추가.

마작 치다가 내가 높은 족보 완성하고 이렇게 상대방을 이길 때 나오는 끝내주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뒤집어 얘기해서 내가 당하면 (ry


이건 모바일 버전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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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장점은 아케이드 버전 한정이지만 바로 위에 언급한 연맹 소속 프로작사의 인기투표입니다. 투표권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획득, 맘에 드는 작사에게 투표하여 랭크를 올리고 특전을 얻는 방식입니다.

이 게임 외부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당연히 마작 쳐서 GET


연맹 소속 프로작사가 실제로 참전한다는 것도 장점이긴 한데 경쟁률이 빡세서 힘들지도... 아직 매칭 잡힌 적은 없습니다. 언젠가 한번...

간혹 프로작사의 CPU가 매칭되기는 합니다 (전부 유저로 매칭이 안될 경우에 저확률로 출현).


단점은 CPU가 무지막지하게 셉니다. 랭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컴까기로 랭크 업을 시도해도 2~3등이나 꼴지 먹는 경우도 다반사 -_-;;

10급짜리 CPU가 국사무쌍을 때려낸 (실제 경험담) MJ보다는 낫긴 하지만


코나스테 (コナステ)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아케이드 버전은 PC나 안드로이드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은 저 게임이 한국에서는 안 나와서 (솔직히 한국 마작 풀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안 나올 가능성이 100%) 일본 계정이 아닌 이상 못 즐깁니다. 모바일 버전 Sp도 설치는 지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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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이 꽤 높긴 하지만 일본 쪽의 유저들과 직접 대결 가능 및 작사와의 꿈의 대결이라는 요소가 꽤나 매력적이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아직 대삼원은 해보지 못했는데 저걸 달성하면 코노미와 마작 대결이 가능할까요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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