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헬스장 해금된 지 3일째
댓글: 10 / 조회: 80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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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6, 2020 23:10에 작성됨.
역시 무게를 가득 실은 고중량 스쿼트야말로 하체의 진리요 육체의 신앙이었습니다. 자전거? 그거 하면 스쿼트 기록 올라가냐? 유산소라 근손실만 오지
역시 저 같은 놈들은 쇠질을 해야 합니다. 바벨! 덤벨! 머신!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오늘은 다리 조지고 덤으로 밀리터리프레스도 좀 했으니 내일은 등짝이다! 인버티드 로우도 좀 하고 바벨로우도 좀 하고 랫폴다운도 좀 쓰고 그리고 마지막에 벤트오버레터럴레이즈로 후면삼각근도 좀 조지고! 안그래도 후면삼각근 힘 딸려서 바벨로우 자세가 잘 안나오니까!
세상에는 맨몸운동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역시 전 쇠질입니다. 고중량 스쿼트는 신앙이자 진리요 내 안의 열정이자 빛일지어다.
하지만 웨이트 할 때 마스크 쓰고해서 너무 힘들어요 힝힝.....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탈모라던가 탈모라던가 탈모라던가
역시 맨몸운동같은건 변신 안하는 드래곤볼이다..
하던 게임도 폭발사산중이니 비는 시간에 운동이라도 다시 열심히 해야할듯 싶습니다
덤벨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됐고 일부 운동을 파워 단계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아 물론 키는 170도 안 넘으면서 몸무게는 100kg이 넘어가는 뚱땡이 헬린이라
많아야 한번에 30kg짜리 운동밖에 할 줄 모르는 헬창 기준으로 코웃음도 안나는 무게지만요.
그래도 수개월을 했음에도 운동 끝내면 10년 늙은 듯한 기분이 동반되서
그럼에도 어느새 싫은 게 습관이 되서 헬스하면서도 가끔 속으로 욕 튀어나오고
참 여러모로 정상적인 인간에게선 나올 수 없는 아이러니한 현상들이 많네요.
그냥 내가 정공놈들 중에 찐정공이라 등신처럼 살고 있는건가
그리고 덤벨로 30키로면 꽤 묵직하게 하시는 겁니다. 저도 바벨을 묵직하게 들지 덤벨은 적당히 가볍게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힘들긴 한데, 그래도 운동 끝나고 찬물로 샤워하면 시원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