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8-04, 2020 15:24에 작성됨.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강렬한 표정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강렬한 제목오늘 극데메에서 키타 히나코의 솔로곡이 공개됐습니다!!아마 내일 즈음 데레스테에 추가 되겠군요.뮤비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코로나 여파로 2주에 1회씩 방영되던 신데렐라 극장 엑스트라 스테이지가이제 정상 방영 할 수 있게 되어 1주에 1회씩 공개될 거라고 하네요.다행이다 다행이야...
08-04, 2020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히나코: 제게 키스를 해주시든지, 아니면 당신과 내가 있는 이 세계가 멸망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pm 03:40:57히나코: 제게 키스를 해주시든지, 아니면 당신과 내가 있는 이 세계가 멸망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나나쿠사하즈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아이마스 '소식'이 있었군요!pm 03:59:34아이마스 '소식'이 있었군요!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4.*.*)스케일 크잖아 망상ㅋㅋㅋㅋㅋㅋpm 05:48:8스케일 크잖아 망상ㅋㅋㅋㅋㅋㅋ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8.*.*)@포틴P히나코 무서운 아이...!pm 06:00:84히나코 무서운 아이...!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25.*.*)갈수록 765 유리코가 되어가는 히나코!(...)pm 11:12:31갈수록 765 유리코가 되어가는 히나코!(...) ROSEHIL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우리는 어차피 키스를 못 할테니 세계멸망이로군요.pm 11:37:17우리는 어차피 키스를 못 할테니 세계멸망이로군요.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8.*.*)@ROSEHILL답정너...am 12:40:57답정너... weissman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37.*.*)꿈과 세계멸망과 입맞춤. 얼핏 보기엔 전혀 뉘앙스가 다른 두 단어지만 실은 오랫동안 여러 작품들이 애용하던 소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가령 전자의 경우 내일 갑자기 세상이 멸망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순간 나는 무슨 일을 해야할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등등 여러 재미난 상상이 이어지네요. 사실 망상의 세계 속에서 세상이 멸망하고 다시 창조되는 일은 마치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것 만큼이나 손쉽고도 일상적인 일이다보니 외계인 침공, 괴수 대격돌, 운석 충돌, 대지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기후변화, 죽은 자들의 습격, 핵겨울과 같은 방사능 재앙, 미지의 병원체의 대유행(이건 현재 진행형이네요.), 세계 대전, 인구폭발로 인한 식량난 등등 온갖 설정들이 다 가능합니다. 세상을 멸망시키는 방법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은 엄청 심심한 모양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로맨스 스토리의 결말을 장식하는 마무리이자 관능소설의 서막을 여는 전희로 자주 이용되는 소재로군요. 생물학적으로는 두 사람 간의 입술이(때로는 치아나 혀도) 맞닿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 맛이나 감촉, 이에 대한 느낌은 어떻게 묘사하고 또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지느냐, 이에 대한 인물들의 반응은 어떠냐 등에 따라서는 굉장히 특별할 수도, 또 무척 비극적일 수도 있는 이채로운 행위가 될 수 있네요. 흔히 어른이 되었다는 것의 진부한 클리셰 중 하나가 '키스를 해보았다.'일 정도로 어찌보면 엄청 오래되고 케케묵은 애정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숱한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에서 공들여서 연출하고, 때론 쓸데없이 집어넣을 정도로 애용하는 것을 보면 이 별의 사람들은 모두 키스에 목말라 있는 것만 같습니다. 두 가지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합쳐져서 발생하는 파괴력은 그야말로 망상 대폭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상상력이 샘솟는 감수성의 바다인 사춘기 나이대의 소녀의 머릿속에서 어쩌면 망상의 근원에 자리잡은 고정 패널일지도 모르겠네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한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는 명작 영화의 대사처럼, 달콤한 키스로 무너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낭만적이고도 아름다운 생각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바꿔서 생각해보자면 아무도 키스를 받지 못하는 세상은 이미 멸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말도 되겠네요.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가 자신의 저서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어느 영국 가수가 말했던가요...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된다... 꿈꾸는 소녀 히나코양의 꿈이 언젠가 이루어지를 바라며... 그녀가 좋은 꿈을 꾸길 바라봅니다. :-)am 01:34:57꿈과 세계멸망과 입맞춤. 얼핏 보기엔 전혀 뉘앙스가 다른 두 단어지만 실은 오랫동안 여러 작품들이 애용하던 소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가령 전자의 경우 내일 갑자기 세상이 멸망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순간 나는 무슨 일을 해야할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등등 여러 재미난 상상이 이어지네요. 사실 망상의 세계 속에서 세상이 멸망하고 다시 창조되는 일은 마치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것 만큼이나 손쉽고도 일상적인 일이다보니 외계인 침공, 괴수 대격돌, 운석 충돌, 대지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기후변화, 죽은 자들의 습격, 핵겨울과 같은 방사능 재앙, 미지의 병원체의 대유행(이건 현재 진행형이네요.), 세계 대전, 인구폭발로 인한 식량난 등등 온갖 설정들이 다 가능합니다. 세상을 멸망시키는 방법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은 엄청 심심한 모양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로맨스 스토리의 결말을 장식하는 마무리이자 관능소설의 서막을 여는 전희로 자주 이용되는 소재로군요. 생물학적으로는 두 사람 간의 입술이(때로는 치아나 혀도) 맞닿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 맛이나 감촉, 이에 대한 느낌은 어떻게 묘사하고 또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지느냐, 이에 대한 인물들의 반응은 어떠냐 등에 따라서는 굉장히 특별할 수도, 또 무척 비극적일 수도 있는 이채로운 행위가 될 수 있네요. 흔히 어른이 되었다는 것의 진부한 클리셰 중 하나가 '키스를 해보았다.'일 정도로 어찌보면 엄청 오래되고 케케묵은 애정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숱한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에서 공들여서 연출하고, 때론 쓸데없이 집어넣을 정도로 애용하는 것을 보면 이 별의 사람들은 모두 키스에 목말라 있는 것만 같습니다. 두 가지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합쳐져서 발생하는 파괴력은 그야말로 망상 대폭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상상력이 샘솟는 감수성의 바다인 사춘기 나이대의 소녀의 머릿속에서 어쩌면 망상의 근원에 자리잡은 고정 패널일지도 모르겠네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한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는 명작 영화의 대사처럼, 달콤한 키스로 무너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낭만적이고도 아름다운 생각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바꿔서 생각해보자면 아무도 키스를 받지 못하는 세상은 이미 멸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말도 되겠네요.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가 자신의 저서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어느 영국 가수가 말했던가요...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된다... 꿈꾸는 소녀 히나코양의 꿈이 언젠가 이루어지를 바라며... 그녀가 좋은 꿈을 꾸길 바라봅니다. :-) 카드값줘치에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 히나코!!!!!!!!!!!!!!!am 11:38:96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 히나코!!!!!!!!!!!!!!!
자유 게시판 목록. 작성순조회순추천순 번호 프사 제목 글쓴이 댓글 조회 추천 공지 최근의 분쟁에 관하여 자유판 이용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댓글15 조회7307 추천: 10 공지 이미지를 같이 올리실 때 반드시 출처를 달아주세요.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댓글5 조회4940 추천: 1 공지 자유판 공지 및 회칙 준수 부탁드립니다.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5 댓글8 조회7635 추천: 1 공지 자유판 공지 (17.01.11)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댓글5 조회22253 추천: 6 공지 저작권이 있는 작품 공유 언급 글 절대 금지합니다. 시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3 댓글11 조회25745 추천: 5 38181 올해도 어린이날이 왔습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댓글1 조회23 추천: 0 38180 오늘은 시마무라 우즈키의 생일입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댓글0 조회98 추천: 0 38179 어제는 치하야가 큿을 외치게 만들 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댓글2 조회140 추천: 0 38178 3월 한달동안 한 일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댓글2 조회156 추천: 0 38177 샤니마스 MBTI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댓글4 조회219 추천: 1 38176 메구미 업어왔습니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댓글6 조회192 추천: 0 38175 밀리애니가 다시...! naoch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댓글3 조회180 추천: 2 38174 오늘은 3.1절 이었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댓글0 조회143 추천: 0 38173 치하야 생일 D + 3…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8 댓글2 조회148 추천: 1 38172 아니...!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8 댓글2 조회153 추천: 1 38171 앞으로! 11분 전에! 몬헌 와일즈가 스팀에 풀릴 거에요!!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8 댓글2 조회144 추천: 0 38170 요즘 날이 따뜻하다가 춥네요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댓글1 조회143 추천: 0 38169 약후!(?): 유우키쨩에 대해서 뭔가 보이는 게 있습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댓글2 조회220 추천: 1 38168 연휴가 끝났습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댓글0 조회175 추천: 0 38167 새해 복 돛새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댓글1 조회173 추천: 1 38166 새해를 빌어 불초 화설, 인사드립니다.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댓글3 조회194 추천: 2 38165 이누야샤 나락 성우 최낙윤 블루물맑은따뜻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댓글1 조회209 추천: 1 38164 프사 바꿈 사무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3 댓글2 조회148 추천: 1 38163 보통 하루 한번은 들어왔었었었었는디 HCP재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댓글1 조회172 추천: 1 3816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댓글1 조회130 추천: 1 38161 새해 첫 글은 내 거다이이이잇!!! 탄실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댓글1 조회118 추천: 1 38160 올해가 끝나갑니다 실버메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댓글2 조회127 추천: 1 38159 24년도도 마지막이 왔군요 탄실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댓글2 조회123 추천: 0 38158 오늘은 이 소녀의 생일입니다: BlockBuste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댓글4 조회174 추천: 0 38157 블루레이 왔드아아아아앗!!! 탄실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댓글1 조회110 추천: 0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전혀 뉘앙스가 다른 두 단어지만
실은 오랫동안 여러 작품들이 애용하던 소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가령 전자의 경우 내일 갑자기 세상이 멸망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순간 나는 무슨 일을 해야할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등등 여러 재미난 상상이 이어지네요.
사실 망상의 세계 속에서 세상이 멸망하고 다시 창조되는 일은
마치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것 만큼이나 손쉽고도 일상적인 일이다보니
외계인 침공, 괴수 대격돌, 운석 충돌, 대지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기후변화, 죽은 자들의 습격, 핵겨울과 같은 방사능 재앙, 미지의 병원체의 대유행(이건 현재 진행형이네요.), 세계 대전, 인구폭발로 인한 식량난 등등 온갖 설정들이 다 가능합니다.
세상을 멸망시키는 방법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이 별에 사는 사람들은 엄청 심심한 모양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로맨스 스토리의 결말을 장식하는 마무리이자
관능소설의 서막을 여는 전희로 자주 이용되는 소재로군요.
생물학적으로는 두 사람 간의 입술이(때로는 치아나 혀도) 맞닿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 맛이나 감촉, 이에 대한 느낌은 어떻게 묘사하고
또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지느냐, 이에 대한 인물들의 반응은 어떠냐 등에 따라서는
굉장히 특별할 수도, 또 무척 비극적일 수도 있는 이채로운 행위가 될 수 있네요.
흔히 어른이 되었다는 것의 진부한 클리셰 중 하나가 '키스를 해보았다.'일 정도로
어찌보면 엄청 오래되고 케케묵은 애정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숱한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에서 공들여서 연출하고,
때론 쓸데없이 집어넣을 정도로 애용하는 것을 보면
이 별의 사람들은 모두 키스에 목말라 있는 것만 같습니다.
두 가지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합쳐져서 발생하는 파괴력은
그야말로 망상 대폭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상상력이 샘솟는 감수성의 바다인 사춘기 나이대의 소녀의 머릿속에서
어쩌면 망상의 근원에 자리잡은 고정 패널일지도 모르겠네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한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는
명작 영화의 대사처럼,
달콤한 키스로 무너진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낭만적이고도 아름다운 생각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바꿔서 생각해보자면 아무도 키스를 받지 못하는 세상은
이미 멸망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말도 되겠네요.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가 자신의 저서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어느 영국 가수가 말했던가요...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된다...
꿈꾸는 소녀 히나코양의 꿈이
언젠가 이루어지를 바라며...
그녀가 좋은 꿈을 꾸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