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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사람보다 순수하고 더 낫다고 하는데...

네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미어캣 관련 영상 보는데 미어캣들은 여왕의 통제아래에서 무리 짓고 사는 동물입니다.

당연히 미어캣들중 여왕만이 새끼를 낳을수 있는 권리는 가지고 여왕의 딸이 번식 가능한 나이가 되면 혹은 사고로 임신을 하게 된다면 그대로 쫒아낸다고 하네요. 여왕 자리를 물러주거나 그런것도 아니라.

왜냐고요? 자신의 여왕자리를 뺏낄까봐요. 농담 아니라 진짜로요. (이게 또 심하면 아예 죽이기 까지 한다고도 하네요)

인간들도 하는 권력 투쟁 그리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 자기 자식 마저 죽이는것은 동물들도 한다는것입니다.

또 하나는 얼룩말 관련인데 대장 얼룩말이 새끼 얼룩말을 물속에 익사 시키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그 얼룩말은 빠져 나왔지만. 이 대장 얼룩말은 선대 대장의 자리를 뺏으면서 자신이 대장이 됬는데 자신의 핏줄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대대장의 자식을 죽이려고 했던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새끼를 죽이려고 했다는거에요.

제가 이것들을 보면서 느낀게...이것들 그럼 인간하고 차이가 뭐가 있는거지 정도?

동물들이 순수하다고요? 천만해요. 동물들도 자신들의 사회에서 엄청 냉정해진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