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일단, 애니화를 기다렸던 모든 팬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저한테는 '나오긴 하는구나...' 정도의 느낌이라서 말이죠. 딱히 가슴이 웅장해지는 건 없군요.

그것보다 제가 지금 더 신경쓰는 건 제가, 아니 어쩌면 이 곳의 대부분이 원하셨을 일이 거의 다 됐다가 이번 달 들어서 갑자기 밥상째로 엎어지게 생겼단 겁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아마 9월 이전에 모두가 아실 수 있을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여튼, 이왕 애니가 나오는 거 망작이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군요.

요즘 애니는 대충 만들어서 게임이나 원작 홍보용으로만 써먹고 버리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라서 말이죠. 좋은 결과물이 뽑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