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몬헌이 제대로 인공어로 만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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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1, 2020 23:34에 작성됨.


이거쯤 이였죠?


그리고 우리들도, 몬스터들도 모두 위대한 대자연의 일부이며 대자연의 이 아름다운 순환을 지켜야 한다 라는 테마가 담긴 것도 이 때 쯤 이던거로 알고요.


몬헌 4 에서도 확실히 고룡 이라는 재앙 덩어리 중 하나인 것을 오히려 은혜로 삼고 풍부한 광물을 얻고 격퇴 하거나, 일종의 외래종 이라던가 생태계를 저 혼자 다 해 처먹으려 드는 녀석의 토벌 이라던가.


크로스는 일단 외전작의 탈을 썻으니 넘어가고,


월드 에서는 아예 대놓고 "이래서 대 자연은~!"


같은 대사가 나오고 말이죠.


파괘와 재생, 즉 순환을 상징하는 몬스터가 기습막타 이기는 해도 라스트보스이자 생태계에 있어 매우 이질적인 존재를 죽이고.


시리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하려고도 했던 몬헌 입니다.


뭐, 영화에선 UN 짱짱에 희생당하기는 하겠지만, 그거 보고 몬스터헌터 검색 하다게 게임을 접하게되는 사람이 2~3% 라도 있다면, 자연의 소중함을! 우리도 거기에 속해 있다는 것을!


뭐, 실제로 인류가 대단해 진건 자연에서 최대한 격리되면서 부터 이고, 실제로 그 안에서 살아 보면 초 하드코어모드 라이프 이기는 하지만, 몬헌 세계관 내에서도 어느정도 타협은 하는 정도로 자연에 속하니 그러려니 해 줍시다.


아무튼 몬헌의 테마는 좋습니다.


문과적 이야기가 아니라 이과적, 과학적으로도 좋아요.

무슨소리냐면요, 실제로 이미 과학계에서 주류의견이 이대로 가면 30년 후엔 지구 평균기온이 4.5도랬던가 4도 랬던가 그정도 상승할 거라고 합니다.


뭐, SF작품들 처럼 금성같이 뜨거워 지거나 하기 까지는 못 가지만, 이렇게 되면 억 단위 인류가 목숨을 잃게 되고 인류는 식량위기를 격게 되고, 에너지 문제도 걸리게 될 겁니다.


이산화 탄소도 저 어릴때만 해도 평균적으로 300ppm 이였는대 지금은 400ppm 이에요.


미쳤어요아주.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문과적인, 문학적인 영역이 아니라 당장 당면한 인류의 위기 입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으로도 자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당장 인류가 위험해요.


이런 판에 미디어 에서 우리도 대 자연의 일원 으로서 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IP를 유효활용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현 세대는 미디어가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헐리우드판 몬헌은 UN군짱짱 거리는 거 만보 양보해서 그러려니 할태니까 몬헌의 이 테마좀 지켜주렴.





아 그러고 보니 딱 좋은게 있었네요.


아바타2가 분명 2021년 이랬나?2022년 이랬던가? 개봉한다 했어요.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대자연! 그 중에서도 바다를 다룬다는대,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퍼지도록 역할 할 수 있는 영화가 되면 좋겠네요.

감성적인 이유가 아니라 실리, 현실적인 이유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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