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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보라, 저들은 한 겨레이고 모두 같은 말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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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9, 2020 20:24에 작성됨.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자.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 STARLIGHT MASTER 40 バベル
2020년 7월 15일 발매.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바벨 샘플 영상이 추가되었습니다!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249
여러모로 바벨은 상징성이 큰 물건 이죠.
고고학 적으로는 고대인류의 기술 수준이 매우 우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물증이 되며(사실 이거 말고도 증거들은 차고 넘치지만), 역사학 인지 그런 쪽으로는 그러한 종류의 물건이 문화 그 자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도 있는 좋은 사례.
여담이지만 실제 건축물의 이름은 바벨탑이 아니기도 하죠.
신화적 상상력이지만 무척 재미난 설정이네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언어를 쓰고 있다면
세상은 더 평화로웠을까요? 아니면 더 혼란스러웠을까요?
세계 여러나라들의 언어는 각자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만큼,
세상 사람들이 한 가지 언어만 썼다면 분명 세상은 그만큼 더
단조롭고 심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서로 다른 언어들의 만남이 있을 때는
외국어의 껍데기는 해석할 수 있어도, 그 속에 담긴 말의 혼은
쉽사리 알기 어려운 것 처럼요.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창세기 11: 1~9.
바벨탑의 진실
사람들은 동쪽에서 옮아 오다가 시날 지방 한 들판에 이르러 거기 자리를 잡고는 의논하였다.
"어서 벽돌을 빚어 불에 단단히 구워내자."
이리하여 사람들은 돌 대신에 벽돌을 쓰고, 흙 대신에 역청을 쓰게 되었다. 또 사람들은 의논하였다.
"어서 도시를 세우고 그 가운데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날려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야훼께서 땅에 내려오시어 사람들이 이렇게 세운 도시와 탑을 보시고 생각하셨다.
"사람들이 한 종족이라 말이 같아서 안 되겠구나. 이것은 사람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에 지나지 않겠지. 앞으로 하려고만 하면 못할 일이 없겠구나. 당장 땅에 내려가서 사람들이 쓰는 말을 뒤섞어놓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해야겠다."
야훼께서는 사람들을 거기에서 온 땅으로 흩으셨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도시를 세우던 일을 그만두었다.
야훼께서 온 세상의 말을 거기에서 뒤섞어놓아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고 해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불렀다.
창세기 11:1 ~ 9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