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본인들 에게는 그리 오래 전 같지도 않고 마음은 그때에서 별로 변한 것 같지도 않은대 몸은 이미 한참 자라있고, 더이상 누릴 수 없고, 남은 것은 없으면서 새로 얻은 것은 책임과 의무 뿐이며 기댈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지만 그럴 수 없고 자신들이 다른 아이들의 기댈 곳이 되어야 하…

응애! 응애! 나 아직 아기 인걸… 아기 인걸… 레포트를 조금이라도 늦게 내면 살기 힘들어 지고, 과제도 쌓이고, 똘끼 있는 발상도 더이상 예전 같지 않지만 아기가…

책임 싫어… 어리광 부리며 마마 파파 거리고 뒹굴고 싶어.

울고 싶어.

눈물은 스트레스의 발산에 매우 크게 작용하는 생체기작 이니 잔뜩 울고 싶은대 눈물이 안나네…

여러분…

이러니 이세계물(셀러리맨) 이라던가 인생 날로 먹는 작품들이 나오는 거에요.

현대인들은 이제 어리광 부리고 싶고 소화능력이 사라져서 영양식을 먹으려 해요.

울고 싶어.

집에 가고 싶어… 아… 여기가 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