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꿈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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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1, 2020 17:17에 작성됨.

꿈에서 올레길인지 뒷산 약수터인지 뒷동산인지 대략 산처럼 보이는 곳을
일행과 걷다가 제가 일행을 단칼에 찔러 죽이는 꿈이였습니다.

꿈이긴 했어도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게 너무나 무섭고
상황파악이 안 되서 다 쓰러져가는 산장? 쉼터같은데서 촛불 하나 켜놓고
뜬눈으로 지새다 날이 밝은후에나 집에 가서 자수를 망설이다가
이제 막 결단을 내릴려는 타이밍에 집밖에 경찰차가 3~4대 충돌했더군요.


평소 저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던 사람이 신고를 넣었다고 슬그머니 나타나기까지.
(포켓몬으로 놀고 있으면 자기는 디지몬빠라고, 포켓몬 관련으로 맨날 시비건다거나
제가 성년이 되던날 '이제 곧 죽어서 관짝에 들어갈 날만 기다려야 하네ㅋ'라 하고 자기가 요즘 타X문에 심취해 중2병이니 댁이 알아서 꿇어라 등등의 전적을 가진...)
그 인간이 평소에도 나만 보면 시비걸지 못해 안달이던게 있어서
빨리 자수할걸 하는 후회로 꿈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꿈에서 제가 찔러죽인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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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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