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가 질리니 스프로 냄비밥(?) 했습니다.

댓글: 2 / 조회: 1219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3-29, 2020 23:25에 작성됨.

포켓팅 전리품으로 몇 년만에 매시드 포테이토나 먹을까 싶다가
며칠간 먹을 스프도 끓이는게 낫겠다 싶어서 행동 개시.

478fd0529d201003c3f0d97ba5012d989d1bfef7.jpg

9763ef125ea74a70a3366f1254262eea5294cdc4.jpg

1) 감자 10개를 찌는동안 클립 스튜디오 키고, 타블렛과 펜을 세팅해둡니다.(?)

2) 매셔로 알차게 으깨줌 + 양푼바닥에 미리 버터(가염) 1큰술 분량 + 다 으깬후 마늘소금(그냥 소금이 없음...) 골고루 뿌려준후 매셔로 2차 으깨기와 섞기
8e4736a0092d6730a07f98006e809bb070ccc7c4.jpg

3) 1/8정도 분량을 떼어서 물+스프가루(6:1) 끓이고 있던거에 넣기
522dd73e23ae22979f7e2df91ac49f2473c7a09a.jpg
4) 통후추 1숟갈정도 투하 + 섞어줌
a7453563063653ab5d40c3d72a1f58d5058c1dbd.jpg

이건 뭔가 초코칩 쿠키 반죽?

05b877ab06e09f3893468f98102f7ab20b1df7da.jpg
5) 중간중간 새송이 버섯 2개를 가위로 요령껏 토막내고, 냉동실에 있던 냉동 브로콜리 준비(반은 가루상태 1.5 주먹분량)
6) 냄비에 비해 재료 투하가 많아서 넘칠 위험이 생긴바람에 끓어 넘치지 않게 완성하기 미션 넣기(?)
7) 5의 채소들 투하 + 냉동브로콜리가 녹을만치 시간을 끌다가 강-중을 오가면서 냄비 안 넘치게 좀더 끓임


10개 꺼냈는데 감자가 절반넘게 남았네요.
남는 분량을 주변에 뿌려둔게 천만 다행같습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