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있었던 일들...(부제:이 상황으로 멘탈이 나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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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3, 2020 21:32에 작성됨.

한동안 아이커뮤에 글을 올리지 못한 브뤼셀입니다. 물론 코로나에 걸린 것은 아니고요! 원래 사흘 전에 소식을 알리려고 했으나,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가는지라 좀 더 보고 오늘 올리게 되었는데 지금 심정이 매우 복잡합니다.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그래도 지금까지 저에 대한 소식을 알리지 못해서 궁금하지 않으시더라도 그동안 이 글을 씀으로, 저의 상황이 어떠한지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 일단 서론은 여기에서 끊겠습니다.

다음은 그동안 있었던 일과 그 자세한 사유를 기재했습니다.

 

1. 집에만 있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작년 연말부터 현 시각까지 집에만 늘 머물렀습니다. 밖에 나갈 일이 없고, 무엇보다 전염병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더욱 집밖에 외출할 일이 없었습니다.

 

2. 일단은 휴학했습니다.

입대 시기와 겹쳐서 일단은 가사 휴학으로 처리하고 휴학을 했습니다. 후에 상황을 보니 인터넷 수강 소식을 접하면서 휴학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학교도 인터넷 수강제도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살짝 번거롭거니와, 집에서 수강을 듣는 상태가 언제까지 갈까 전전긍긍 할 수 있어서 휴학신청 한 것은 다른 의미로는 옳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 군대 입대하기 위한 시도는 계속하고 있다.

본인 선택 서비스를 통해 입대를 신청하려고 하지만, 전염병이 돌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입대하려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은 계속 시도해보고 입대가 확정되면 공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4. 작품제작은 계속 지연 중이다.

전에 언급했다시피, 집에만 있어서 ? 그럼 작품제작을 하셨겠네요!’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반대로 작품은 몇 페이지와 인물 설정만 조금 손질만 하고 전체적으로 진전이 없었습니다.

상황이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지라, 작품에 손을 댈 틈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의 태업도 있었습니다. 군대 가면 작품이 더욱 지연 될 것이라 예상하기에, 저의 작품에 대한 기다리는 것에서 특히, 무엇 보다 태업을 한 것에는 죄송하다는 말 이외에는 변명이 없었습니다.


5. 건강검진 통지서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강검진 하라는 통지서가 나왔습니다. 기한은 올해 말 까지입니다. 물론, 병원에 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러기에 입대를 하든지 안 하든지 질병 상황이 진정되면 갔다 올 것입니다.

 

6. 주식투자는.....

, 제가 서론에서 기분이 복잡하다는 것에 대한 이유입니다. 현재 증권시장은 가히 아마겟돈 상태입니다. 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과 복잡한 국제사정이 겹쳐져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일어난 상황에 안 그래도 심각한 우리나라에 치명타를 가했습니다.

(그날이 ‘13일의 금요일이어서 닉값도 제대로 했네요.)

 

현재 저의 전체 자본금에서 30%나 손실을 보았고, 계속되는 하락에 손실은 늘어갈 것 이라고 예상하는 중입니다. 일주~삼주 전만 해도 매수하기 좋은 때다.’라고 좀 더 들어갔지만, 결론은 실패였습니다. 손실만 키웠죠... 이제 미국 시장이 아직 남았지만, 역시나 하락이 우려됩니다. 상승한다 한들, 그것은 일시적이겠고, 상황이 악화 되면 다시 하락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저의 우려와 추가 매수로 인한 때를 노리고 있어서 복잡한 심정이 난다.’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멘탈터진 것은 덤입니다...

 

, 정부와 언론에서는 모임이나 집회에 참석은 자제하라고 했지만, 3월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주주총회를 여는 달이라서, 영업상황과 감사보고를 듣고, 후일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어제와 오늘 주주총회에 갔다 왔습니다. (물론 빨리 끝났습니다.)

 

 

저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후일 소식이 있다면 향후에 작성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댓글과 쪽지로 부탁합니다.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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