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을 넣은게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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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7, 2020 00:57에 작성됨.

대략 작년말, 모르는 번호 전화를 며칠 안 받던걸 밤 늦게 어영부영 받고
기념품 배송때문에 주소가 필요하다길래 처리한게 2월 중반까지 안 오더군요.


뭔가 누락됐거나 정기 후원자만 대상인게 연락이 잘못 온건지 눈치싸움하기 귀찮아서(?)
문의 넣어봤는데,
상담원이 마침 옆에 기념품 관계자분이 있던건지 '야, 이거 어떻게 된일이냐?'라고 하니
'아니에요! 분명 처리했어요! 아니 진짜라니깐.'
갈굼과 해명이 오간게 얼핏 들려서 이거 괜히 진상이 된게 아닌가로 급후회.
다시 발송 해드리겠다며 사과와 함께 문의 종료.


다시금 1~2주정도 경과.
잊을만 하기 애매한 타이밍에 계속 성가시니 이럴거면 재단에다가
'기념품 같은거 필요없으니 조용히 집중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그냥 연락 좀 넣지말고, 기념품 거부 명단에라도 올려달라'로 요청해야 하나 싶었는데
사건(?) 경위와 발송 안내 + 사과문자.

이게 뭔 고통입니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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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족.

1) 비영리 재단이다보니 일손이나 인력이 부족한걸 감안해서 불쾌지수 폭발 이런건 아니고, 어디선가 휴먼에러 발생한걸로 나 하나뿐 아니라 여러사람 고달퍼졌다는게 고통... 이 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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