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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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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20 10:02에 작성됨.
오타쿠들은 캐릭터가 XX 좋아한다고 한 마디만 하면
2차 창작에서 질릴 때까지 그것만 먹인다고 합니다.
국수 먹는 일러스트가 나오면
이후 줄창 국수 먹이는 만화나 짤이 범람하는 식이죠.
확실히 미오도 후라이드 치킨만 줄창 먹은지 오래 됐습니다.
하지만 치킨이 질릴 리가 없으므로
앞으로도 쭉 먹여도 될 거 같네요.
후라이! 드! 치킨!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이돌과 미식의 마리아쥬가 아주 훌륭한 경우가 왕왕있군요.
좋아하는 아이돌이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한다면,
음식과 아이돌 모두 더욱 좋아하게 되겠지요.
생각나는 마리아쥬를 꼽아보자면...
본가 미키양의 경우는 오니기리. 타카네양의 경우는 '라아멘'
하루카양의 경우는 수제쿠키. 유키호양은 녹차
분가에서는 카나코양의 스위츠 모둠, 안즈양의 사탕, 카렌양의 감자튀김과 민트초코.
미치루양의 빵 종류 전반, 노리코양의 도너츠 전반, 토키코님의 특선 돼지고기 요리,
아카네양의 밥(...), 모모카양의 로즈힙 티, 아스카양과 란코양의 햄버그 스테이크,
유키노양의 홍차, 린양의 쇼콜라(민트맛 제외), 이치노세 시키양의 피자(타바스코 듬뿍 뿌려서),
카에데양의 니혼슈 및 주류 전반, 우즈키양의 생 햄 메론, 사에양의 바닐라 아이스(흑당 시럽 뿌려서)...
아리스양의 딸기(파스타), 리아무양의 교자...
담당 아이돌인 미오는 '후라이! 도! 치킨!', 슈코의 경우는 (애증의) 야츠하시가 있겠네요.
(왠지모르게 시오미양은 라면을 먹는 일러스트가 많네요...
특유의 시원하고 털털한 이미지 덕분인지 하고로모코마치 일러 이전에도 2차 창작에서 종종 라면집 묘사가 있었군요)
...호타루는 딱히 내세울만한 음식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커뮤 상에서 동료 아이돌들과
차를 마시거나 슈크림, 딸기 파르페를 먹거나 하는 경우는 보았지만...
언젠가 대표 음식이 생기겠지요?
아직 밀리마스나 샤니마스는 문외한인지라
어떤 캐릭터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지 잘 모르겠군요...
생각나는 것이라곤 뿌뿌카씨의 '와산본(일본제 고급 설탕과자)'
요코야마 나오양의 '타코야키 사랑' 정도..
흔히 인생사는 태반이 일상다반사라지만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 같이 먹고 싶어지네요~
아마 일에 적극적인 안즈보다도 사탕 싫어하는 안즈가 더 낯설지 않을까...
??? : 아 커피 못 마신다고!!!
커피는... 시럽 타서 마시렴.
시즈카의 우동 사랑은 광기 수준이죠.
그리 시절 에피소드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오늘 점심 뭐 먹을까 하는 주제에서 우동은 좀 그렇다는 말이 나오자, 애가 열변을 토합디다.
마르코 폴로 얘기까지 꺼내가면서⋯
그래서 난 결론은, 오늘 점심은 우동.
너, 바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