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라는 호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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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3, 2020 03:10에 작성됨.

저는 데레스테로 처음 아이마스 시리즈를 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듀서라는 호칭이 약간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단지 모리쿠보 노노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팬일 뿐이지 그녀의 활동 방향을 설정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듀서라는 호칭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단순히 한 사람의 팬일 뿐이였으니까요.

물론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샤니마스를 접하고 나니 왜 프로듀서라는 호칭이 쓰이는지 알겠더군요. 완전히 신입 아이돌의 활동 방향을 정하고 캐릭터를 정해주며 업무를 가져오는, 플레이어가 프로듀서가 되서 활동을 하는 게임을 접하니 매일 라이브만 돌리던 데레스테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진짜 프로듀서는 아이마스의 제작진 아닐까? 새로 컨셉을 내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아이돌들의 활동 방향을 정하는. 이벤트를 내고 신곡을 내며 여러 방식으로 홍보를 하고 아이돌의 인지도와 수익성을 고려하는.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두서없는 얘기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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