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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랑 프로그레시브 록이 듣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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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4, 2019 00:37에 작성됨.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건 그 자체로 중2병의 마음을 자극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
극한의 테크닉
특정 주제에 대한 사색적이고 정교한 가사
난 이렇게 어려운 음악도 듣는다고 허세부리기 좋을 만한 곡 길이
그야말로 삼위일체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레시브 록을 즐겨듣는다고 본인이 공인한 리이나가 귀엽습니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어떨까요
리이나 "나츠키치! 지금 듣는 노래의 장르가 뭐야?"
나츠키 "음? 이거? 프로그레시브 록이야."
리이나 "프로그레시브 록?"
나츠키 "몰라?"
쇼코 "후, 후히. 지, 진보한 록이라는 의미의..."
리이나 "그러니까 그게 뭐야?"
나츠키 "몰라? 그러니까 사이키델릭 록의 친척같은거야."
나츠키 "핑크 플로이드나 예스 같은 밴드로 대표되는 록의 장르인 '프로그레시브 록'"
나츠키 "이전의 록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시도를 행하는 록이야."
리이나 "그러니까 그게 뭐야?"
나츠키 "사이키델릭 록의 친척같은 것이 프로그레시브 록이야. 기존의 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리이나 "프로그레시브 록!"
료 "특유의 정체성으로 인해 구분이 어려운 장르지."
나츠키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나 새로운 시도로 기존의 록과는 조금 다른 사운드를 내는 장르야."
리이나 "그러니까 지금 듣는 노래의 장르가 뭐라고?"
나츠키 "프로그레시브 록이야."
나츠키 "...리이나. 이야기가 안끝난다."
나츠키: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나 새로운 시도를 했으니까.
리이나:하지만 이러면 록이 아닌 무언가 같은데.
나츠키:그렇지만 엄연히 록의 한 분파야.
리이나:전혀 로꾸하지 않잖아.
나츠키:...킹 크림슨을 들으면 생각이 바뀔텐데.
리이나:그리고 내가 아는 밴드도 별로 없고. 핑크 플로이드? 킹 크림슨?
나츠키:엄청 유명한 밴드들인데... 저기 지나가는 나오한테 물어봐.
리이나:나오. 킹 크림슨 알아?
나오:응.
리이나:(충격)
나오:죠죠에서 나오잖아.
일동:그 킹 크림슨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