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루와 함께 보내는 우울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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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1, 2019 01:10에 작성됨.


바깥은 미세먼지로 가득하고 내 마음엔 아플때 제대로 치료를 못받아서 괴사한 부분만 잔뜩 있고. 울고싶은 밤인데 눈물은 안나오고. 이럴때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참 위안이 됩니다.

현실에 없는 건 그저 허상이라는 말들이니, 오타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어떠니, 내 사회적인 위치가 어떠니 하는 것들, 다 잊어버리고. 그냥 아름다운 아이들을 바라보는 거에요.

그 아이들이 살아숨쉬지 않더라도, 글로, 이미지로, 동영상으로 존재하니까 역으로 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는 거에요. 그래서 덕질을 하는 것 같아요 전. 절대 꺼지지 않는 등불을 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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