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준비하라! 시간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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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9 14:45에 작성됨.

메이드 인 어비스,

사람들이 말 하기를 지맘 연제.


연제주기 라는 것이 따로 없는 원작, 저런 큐트한 그림체로 생살을 가르고, 눈에 핏발이 서고, 사람이 뜯어먹히고, 신체에서 최소한의 생명유지지관을 제외한 모든걸 잘라내고


등등,


"모험은 멋진거야!"

같은 소리 지껄이는 정신 나간 캐릭터들을 철저하게 굴리기 좋은 환경 이지요.


참고로, 저런 대사는 바꿔 말하면, "나는 언제 어느 순간 예상도 못 한 형태로 최대한 잔혹하게 죽고 싶어,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얻는 것은 개인적인 만족감 뿐에 실익도 그리 많지는 않은 일 이라니 정말 멋지지!?"

라는 뜻이 됩니다.


아, 물론 현실의 모험가나 탐험가는 조금 다른 편 입니다.

현실에선 이미 그런 위험한 곳들은 전부 답파 되었고, 총 이라는 인류가 개체 단위 로도 지상 최강의 생명체가 되도록 한 물건을 챙기며, 일단 위험 이라고 할 만한게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하기에




아무튼

메이드 인 어비스는 정말 제 취향 입니다.

마마마 때도 그렇고 저는 가만 보면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귀여운 애들이 뜯기고 씹히고 구르고 눈물 콧물 피가 뒤섞이며 멘탈이 와르르 하는게 좋은 모양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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