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에만 있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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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8, 2019 21:06에 작성됨.

전 책에만 들어있는 부록이 좋습니다.


물질적인 특전 말고

덤 만화나 외전, 질문 코너, 후기 같은

챕터가 넘어갈 때 혹은 본편 다 끝난 뒤에 들어가는 그거.

영화로 치면 쿠키 영상 같은 거 말이죠.


솔직히 초판 한정 특전이라 해봐야

가볍게 일러스트 엽서나 캐릭터 카드 정도인데

있어봐야 큰 쓸모는 없잖아요.


근데 보너스 만화 같은 건

본편에서 부족한 부분을 뒷설정에서 채워줄 수 있고

본편이 너무 무거울 때 분위기를 환기시켜 줘요.

Q&A는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느낌을 주고.


그리고 보통 이런 게 제일 많이 들어가는 매체가 만화책.

책으로만 누릴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이런 덤이 없으면 때때로 아쉬울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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