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파엠 재밌다!

댓글: 3 / 조회: 838 / 추천: 2


관련링크


본문 - 11-18, 2019 22:45에 작성됨.

아니 진짜 재미있어요. 파이어 엠플렘 풍화설월.

사관학교의 선생님이 돼서 반 애들을 지도하고, 다가오는 난제의 맞서는 대충 그런 얘기예요.


처음 충격 먹었던 건, 역동적인 전투!

마스다 오오모리 그 잡것들이 말했던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이 여기 있어요. 근접 공격 시 적에게 직접 다가가서 때립니다. 동작도 역동적이에요! 치명타가 터질 때는, 컷인 연출 한 번, 캐릭터의 고유 대사 음성 출력 다음, 평소보다 더 화려한 동작으로 때립니다. 치명타가 터진다는 걸 미리 알려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 잘한다!! 죽여!!" 하고 응원하게 된단 말이죠. 포켓몬은 그냥 아무 변화 없는데 데미지 보고 나중에서야 "아 급소 맞았구나" 하니까 그냥 운 좋았다고만 생각하게 되는 데 비해서 말이에요.


네? 요즘 시대에 근접 공격을 이펙트로만 대충 때우는 게임이 어디 있다고 그게 대단한 거라고 유난을 떠냐고요?! 그러게요 어디 있대!? 요즘 세상에!!!


또, 애들이 사람이다 보니까... 포켓몬들보다 더 아끼게 되더라고요. 어떻게든 최대한 덜 아프게 맞게 하려 하는 저를 발견해요. 포켓몬은 가끔 다른 애들 회복시키게 몸빵으로 약한 애 버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여기서는 상상도 못합니다!


그리고 학생들... 우리 반 애들 너무 귀여워요~

빨강, 파랑, 노랑 반이 있고 그 중 하나 골라야 하는데, 전 처음에 노랑 골랐어요. 반장이 엄청 잘생겼어...♡ 다른 반 애들 중 맘에 드는 애는 스카우트 할 수도 있고요. 물론 선생님이 능력이 좋아야 학생이 올 마음이 든답니다. 


아, 이 게임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애들이 5살 더 먹거든요? 그럼 결혼할 수 있어요. 

여러분! 갓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하세요!!

저도 포켓몬 접고 이거 합니다!!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