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정말 즐겁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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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19 13:53에 작성됨.

너의 이름은.이 애절함 속에 아스라이 단맛이 섞여있다면

날씨의 아이는 정말로 새콤달콤했습니다.

커플 케미 차이가 엄청 났으니......

물론 두 영화 다 색채는 그야말로 저 세상에 들어가 살아버리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고...


음식으로 따지자면 너의 이름은.은 묵직하고 텁텁하지만 깊은 맛이 있는 뜨거운 메밀차에 마지막의 해결이 새콤달콤한 허니레몬 맛 마카롱같았다는 느낌이라면 

날씨의 아이는 설탕을 분명히 달달하게 탔음에도 쓴맛이 그 자리를 계속해서 굳게 지키고 있는 블랙 커피를 마시고, 중간부터 정말 강렬하게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마지막으로 새콤달콤한 오렌지를 맘껏 즐긴 느낌이었죠.


그리고 두 영화를 들으며 느낀게 저는 우주적 분위기와 신비한 음색을 내는,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전자음악을 좋아하는구나 하고도 또 느꼈습니다.

뭔가 아마테라스도 미라클 나이트도 코스모틱하더니. 뭔가 공허할 정도로 널찍한 공간에서 에코가 강조되는 느낌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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