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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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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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후카도, 키리코도 취미가 헌혈인데 아무래도 치하아스카에데P이다 보니 슈코부터 떠오르는 매직
오늘 헌혈의집에서 오랜만에 혈소판혈장 헌혈을 했는데, 어느새 헌혈 회수가 30회에 도달했더군요. 그래서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아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헌혈 덕을 참 크게 봤습니다. 재작년 말부터 헌혈 혈액검사에서 간 수치가 슬금슬금 올라가더니, 작년 초에 끝내 혈소판은 커녕 전혈 헌혈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올라가는 바람에 건강검진을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병원에 갔더니 간질환이 발견돼서 약 먹고 치료한 결과 다시 수치가 안정되어 헌혈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약 1년 9개월만에 다시 혈소판혈장 헌혈을 할 수 있게 된 날인데, 마침 또 30번째 헌혈날이었네요.
중간에 터졌던 저 상황이 있는지라, 언제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조혈모세포 등록해놓은 건 지금까지 연락이 오질 않는 것을 보니, 그저 금장과 명예장을 향해 열심히 달려야겠네요.
슈코는 아프지 말고 헌혈 열심히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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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쪽 연락은 가급적 안 오는게 좋죠. 나와 형질이 맞는 분에겐 중벽이 없어보인다쯤 되기도 하니깐.
헌혈권장 캠페인에서도 내세우는 간단한 건강검진으로 큰위기를 막으신거니
이게 말로만 듣던 순기능이군요.
프로듀서님의 꾸준한 헌신,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헌혈 전 실시하는 간이 문진과 혈액검사로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를 발견하게되다니...
역시 선행을 하면 어떤 형태로든 보답을 받는 것일까요.
조기에 간질환을 발견하시고 쾌차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고보면 헌혈도 정말이지,
생각보다 여러가지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서
조금이라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혈액 성분에 이상이 있거나,
피부에 문신이 있거나 하는 등의 경우엔 헌혈이 불가능하군요.
그런 점에서 헌혈을 취미로 할 정도로 꾸준히 사시사철 헌혈을 사랑하는 슈코는
정말로 건강 관리나 자기 관리가 철저한 피가 깨끗한 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해지셔서
프로듀서님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해서 다른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래놓고 밥은 내가 사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