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얼마 전이 치토세 아가씨 생일이었기 때문에

모바마스에서 기념 대사가 나왔습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삼단 변화하더군요.

1. 들켰다, 해산!

어쩌다 보니 알고 있긴 했는데

그걸 그렇게 말로 하시면 정곡 찔릴 듯한 기분이...

저를 손바닥 위에서 갖고 노네요. 정말.

2. 생각이 같았다.

연말이 다가오면 두근거린다거나

1년 중에 크리스마스가 좋다거나

생일은 축하해 준다거나

저도 이런 거 좋아하긴 하는데

매일매일이 1년 중 하루 밖에 없는 특별한 날이므로

매일 축하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평소에도 했습니다.

의외로 이런 부분에서 생각이 같았네요.

3. 마지막에 훅 들어오기

님 왜 갑자기 훅 들어오는...

옛날 카렌P들 마음이 딱 이랬나...

근데 카렌은 지금은 다 나았지만 병원에 오래 있느라 어두워진 건데

아가씨는 너무 담담하다고 할까, 오히려 즐기는 모습이 강하니까

오히려 그거 때문에 뒷사정이 더 암울해 보이는 게......

이런 게임 특성상 진짜로 죽진 않겠지만

이렇게 훅 들어오는 건 제가 다 아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