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카레로 의식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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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7, 2019 22:01에 작성됨.

'벨벳로즈는 돈카츠카레같은 음식이다.

나는 카레를 따로먹고싶어.'

라는 글을 발견한 키라P


-> 그럼 누가 돈까스고 누가 카레인가.


-> 카레가 매우니 치요로 하고,

내가 돈까스 좋아하니 아가씨가 돈까스 하자.


-> 나는 돈까스가 따로 먹고 싶다.


-> 돈까스에 카레 난입이 싫다.

완전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싫다. 바삭바삭한 돈까스 눅눅해 진다.

여기 주문하신 돈까스 카레 세트 나왔습니다!!!

닥쳐.


-> 그러고 보니 세리자와 아사히는 조랭이떡 같다.


-> 모모카는 금발이니까 황도복숭아

유우키는 청량한 포카리스웨트

시부린은 파라니까 파워에이드

미오는 오란씨, 아냐는 밀키스

시즈카는 우동


-> 미오는 트로피카나도 좋아 보인다.

탄산 톡톡톡 트로피카나.


-> 시키랑 아키하 중에 닥터페퍼 할 사람?


-> 생각해 보면 와무우는 파문에 당해서 머리만 남고 곧 죽을 상황에서도 스펙 자체는 디오랑 동일한 흡혈귀들을 처죽인 거 보니 기둥속 사내들이 미치도록 강한 건 맞나 보다.


-> 진짜 담당 취향 일관성 하나도 없다가

그나마 공통점이 단발이라는 거였는데

이제 금장발 때문에 그것도 아니게 됨.


-> 아이돌(바삭바삭한 맛)


->

3yMsXU6.jpg

하도 돈까스 카레 얘기하다 보니

이젠 이것도 돈까스에 카레 소스 뿌리는 걸로 보이네.


-> 그니까,

나는 아가씨를 빛내는 카레 소스일 뿐

그 이상일 필요 없다는 게 치요고,

치요가 이제 돈까스 소스에서 벗어나

단일 메뉴로서 빛나기를 바라는 게

치토세 아가씨라는 거죠? (아님)


-> 엌 오늘 저녁 돈까스네 ㅋㅋㅋㅋㅋㅋ




100% 실화 기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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