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시리즈 전체에 관한 추측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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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7, 2019 16:17에 작성됨.

링크가 원본인데

장문이라 여기 요약을 하겠습니다.


1. 포켓몬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정하는 건 게임프리크가 아니다.


게임 내용이야 겜프릭이 만들겠지만 사업 전체를 움직이는 건 '포켓몬 컴퍼니'

전국도감 삭제, 렛츠고 시리즈 발매 등 큰 틀을 기획하는 건 이곳.



2. 콘솔 중심 기획은 이제 불안정하다.


포켓몬은 닌텐도 콘솔 시리즈를 중심으로 본가 시리즈 세대를 거듭해 왔다.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사업 등이 전부 이 메인 게임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닌텐도 콘솔 게임기 판매량에 사업 전체가 좌지우지 된다는 점,

다음 세대가 나올 때마다 모든 포켓몬이 옮겨가야 한다는 점 등

기존 방식의 문제점이 요 몇 년 간 발견되었다.


3DS 판매량이 부진하다거나

3DS가 이미 나왔는데 개발 시기 때문에 블화2는 DS 기반으로 나왔다거나.


이는 사업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3. 포켓몬 GO의 성공으로 포켓몬 컴퍼니는 사업 방향을 틀었다.


모바일 기반의 포켓몬 고가 성공하면서 컴퍼니는 더 이상

콘솔 게임을 통해서만 시리즈를 전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포켓몬 고와 렛츠고 시리즈를 연계해

멜탄이라는 새 포켓몬을 추가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4. 이제 포켓몬의 메인은 콘솔이 아닌 '포켓몬 홈'이다.


포켓몬 홈은 '모든 포켓몬이 모이는 장소' 를 컨셉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앞으로는 닌텐도 콘솔 게임이 아닌 홈을 통해 모든 서비스가 전개될 것이다.

이는 포켓몬 컴퍼니가 올해 5월 가진 사업발표회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전국 도감, 포켓몬 교환 등의 시스템이 이곳으로 옮겨갈 것이며

때문에 새 시리즈 소드 실드에서 전국 도감에 목맬 필요가 없다.

앞으로 콘솔 게임은 새로운 지방, 신규 포켓몬 추가, 레이팅 대전 정도의 역할만 하게 된다.



5. 결론


포켓몬 콘솔 게임은 더 이상 시리즈의 중심이 아니며 거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는 콘솔 기반의 불안정성을 메꾸기 위해 포켓몬 컴퍼니에서 결정한 사항.

앞으로 포켓몬 프렌차이즈의 중심은 포켓몬 홈이 된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다양하게 서비스가 전개될 거다.



...... 라는 게 저 글의 내용입니다.


저 내용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맞을지는 모르고

설령 다 맞다고 하더라도 이번 게임 퀄리티가 낮아 보이는 건 변호할 수 없지만

일단 흥미로운 내용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만 해도

포켓몬 하려고 스위치까지 사야 되나 고민할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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