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루의 효우군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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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3, 2019 17:5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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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 일반적인 성체 그린이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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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40cm인 코하루와 효우군의 비교. 꼬리 부절이 없다고 가정할시 일반적인 이구아나는 꼬리길이가 몸체 길의 두배가량이므로 효우군은 약 130~140cm대로 추정합니다. 보통 다 자란 이구아나의 몸길이는 150~200cm이고 U149에서 코하루피셜로 효우군은 3살인가 4살이라고 나왔으므로 이정도면 평균 체장보다 살짝 작거나 평균치. 


효우군의 성별에 대해선 공식설정은 잘 모르겠으나, 수컷 이구아나는 보통 성장하면서 몸에 누런색->주황색이 돌게됩니다. 완전 초록색인걸로 봐서 효우군은 아마 암컷? 물론 정확하진 않죠.


이구아나가 사실 여러종류가 있다보니 효우군이 어떤 종류인지에 대한 문제도 있으나... 이건 외견상 가장 대중적인 이구아나인 그린이구아나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좀 알려진 다른 이구아나들인 블랙 스파니테일 이구아나, 멕시칸 스파니테일 이구아나, 라이노 이구아나, 바다이구아나(...) 들은 모두 회색/검은색 or 갈색 배색입니다. 그린이구아나는 완전 초식동물인데 공식설정에선 코하루가 가끔 곤충을 먹인다는 점에서 워터드래곤이라는 종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으나, 워터드래곤은 저렇게 커질수 없는 종이므로 이건 그냥 공식의 설정미스... 외모도 살짝 이질적입니다.


TMI: 사실 그린이구아나는 현재 한국에선 아무나 키울수 없는 귀한몸입니다. 사육시설제한법이 걸려있는 종이기 때문인데... 이걸 많이 알리지도 않고 딱 한달만 신청기간을 받았던 탓에 그전까지 개인이 키우던 이구아나들은 대다수가 불법개체가 되어 전시관이나 동물원에 압수당해버린 상태... 한때는 한국 파충류 시장을 떠받치던 중심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얼굴보기도 힘든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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