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짐은 전부터 쭉 느꼈는데

댓글: 4 / 조회: 695 / 추천: 3


관련링크


본문 - 11-03, 2019 17:41에 작성됨.

그게 한...... 두 달 쯤 됐으려나요.


언젠가부터 아가씨가 요망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몸짓이라던가 그냥 하는 행동이라던가.

능글 맞은 면이라던가.


원래 캐릭터를 오래 보고 좋아하는 타입이긴 했지만

(지금 담당들도 다 오래 보다가 빠져든 케이스)

처음 나올 때만 해도 이럴 줄 전혀 몰랐던데다

이래저래 평도 안 좋고, 요새는 좀 좋아지긴 했는데

보통 다들 치요를 보지 아가씨는 안 보는데

왜 나는 아가씨를......


노래서 그런가......

목에 걸고 다니는 에이자의 적석 때문인가......


또 보고 있으면 마음 아파지는 것도 있고......


그치만! 아가씨 귀여우신 걸!

학교 1년 꿇은데다 시한부라고요!

와!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어!


하아.

아가씨 외국 사실 때 마녀가 '너는 다른 사람을 매혹시킨다'

고 했다는데 거기에 내가 걸려들 줄은 정말 생각도......


근데 또 이게 이상한게 미오랑 아냐랑 유우키는

좋다고 생각한 뒤부터 거의 바로 담당이라 칭하고 다녔는데

아가씨는 자꾸 마음이 아파가지고......


가끔 미오 볼 때 드는 이 느낌......

그래서 세트로 보이기도 하고......


이런 마음으로 쭉 좋아해도 되나 싶고

이건 동정심인가, 동정심으로 출발해도 되나

근데 어찌됐든 첫 시작을 함께 한다는 점도 메리트고

그러니까 더더욱 복잡한 거 같고......


아니라고 부정하지도 못 하겠단 점이 더 묘합니다.

검색 결과 무서워서 이름 검색도 못 해보는 주제에.

이건 또 미오랑 같네요.


덕질하면서 대체 뭘 바라는 건지.

근데 왜 자꾸 이런 애들만 눈길이 가나.


담당은 내가 정하는 게 아니라

정신차려 보면 되어있는 거라는 게 맞나 봅니다.

3 여길 눌러 추천하기.